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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께 드릴 수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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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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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8:45:58 from 218.50. 조회수 9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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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의 결혼 생활동안 제 아내에게도 말하기 쑥쓰러웠던 말
당신을 사랑해!
그러나 그러나
나보다 못생긴 사람 그것도 남자를 그것도 아저씨를 감히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보 노무현
무모하리만큼 용기있는자
그 순수함을 가진 자 노무현을 사랑할렵니다.
부디 옆에서 눈물흘리는 초라한 보통사람이지만
당신을 통해 당신을 통해 당신의 순수함을 통해 당신의 용기를 통해
말없이 주눅들어 있는 우리 이웃 얼굴들에서 미소를 보고 싶습니다.
내가 당신께 드릴 수 있는 건
그저 묵묵히 당신의 뒤에서 당신의 뒤에서
미소와 눈물과 희망뿐입니다
이제는 희망의 끈을 버리지 않을렵니다.
이제는 하늘도 보면서 걷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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