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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내고 동아일보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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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초보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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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8:11:25 from 211.108 조회수 29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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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잊고 살아 왔습니다.
그 많은 것 중에는 정의와 진실과 그리고 우리네 정치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노사모를 알게 되었고 이곳 노하우게시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요새 노짱땜에 정신이 없습니다.
퇴근해서 집에 와서 밥해먹고 아이 씻기고 재우고 나면 10시가 됩니다.
10시부터가 노짱을 사랑하는 제 시간이 됩니다.
이곳 베스트뷰를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울다가 시간을 보면 벌써 2시를 훌쩍 넘긴 적도 있어요..
그래도 다음날 출근하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양보운전하게 되는 것도 노짱덕분이라면 좀 심한가요?
그런데, 오늘 아침 동아일보 1면은 좋은 아침에 먹물을 확 끼었더군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이게 정말 신문 맞나 싶더라구요..
6개월 무료에 전화기 준다고 해서 구독하기 시작한지 어느새 7개월째..
끊으려고 보급소에 전화했더니.. 70,000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한달에 10,000원씩 7개월 구독료..
으이구~~~~~~~~~~~
그렇지만, 70,000원 모두 내고 끊었습니다.
정말로 내 아이에게는 조금은 살 맛나는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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