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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인천경선 관전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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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인천경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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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8:08:47 from 61.37.2 조회수 21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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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선에 갔었다.
가서 노무현을 직접 봤다.
가까이서 봤는데 가끔 나랑 눈이 마주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노무현...
정말 너무 순수해서..걱정이 많이 된다.
이거저거..하는 행동이 너무 서툴다.. 너무 순진하다..
상대방은 눈에다 모래라도 뿌릴 작정인데..노무현은 너무 솔직하게 대응한다.
그래서 좀 걱정이 되지만 난 그런 노무현의 방식이 좋다.
솔직하고 진실하게.. 싫으면 싫다고 하는 노무현 방식이 마음에 든다.
오늘은 아예 조선 동아는 민주당 경선에서 빠지라고 주문했다.
이런 바보같은 사람이 어딨나..
아무리 조폭 언론이라도 언론은 언론이고..
그 영향력을 싫어하더라도 무시할 순 없을텐데 말이다.
그러나..난 싫다고 할 수 있는 그가 좋다.
난 계속 좋아할거다.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된다. 조금은 유...한 사람을 국민들이 더 좋아할텐데..
어찌보면 타협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일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속은 시원하다..
한가지 또 걱정되는게 있다.
나도 노사모고 노사모의 열정을 존중한다.
하지만 같은 색상의 티를 입고 같은 색상의 수건을 두른 모습은
어딘지 거부감을 느끼게 할 것 같았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말이다.
물론 노사모는 상대방에게도 야유대신 박수를 보내는 여유를 보냄으로써
다른 선거운동원과는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많이 고마웠다.
하지만 뭐든 너무 도가 지나치면 좋은 게 아니다.
좀더 일반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통일된 모습을 조금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 국민 모두가 지지하는 대통령이 되기 바래서다.
모두 평상시 그 모습대로 와서 노무현을 지지한다면
더많은 국민들이 더크게 호응할 것으로 생각한다.
난 노무현이 적어도 60%이상의 지지를 받고 대통령에 선출되기 바란다.
그래야 다수의 지지에 의해 진정한 개혁과 통합이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한다.
노사모에게 바란다.
이제 열정은 가슴속에 가지고 묵묵히 마음으로 응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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