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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왜 원정출산을 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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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난 이회창인데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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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7:06:14 from 218.48. 조회수 15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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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대안간다.
2.유학시 저럼한 학비
우와진짜 이회창가족은 그렇게 군대가기 싫은가?
속지(屬地)주의를 택하고 있는 미국 국적법을 악용, 임신 말기에 여행객으로 가장해 미국으로 건너가 아기를 낳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여지없이 뭉개버리고 있다.
우리 국민 가운데 비록 극소수에 지나지 않겠지만 이들의 행태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이는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태어날 아기에게 미국 시민권을 '보장'해주는 방편으로 원정출산이 생겨난 것은 5년 전이었다.
이런 일탈된 일부 계층의 행위는 해를 거듭하며 점차 확산돼 이제 로스앤젤레스.뉴욕.하와이 등 미국 비자가 필요한 본토뿐 아니라 15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미국령 괌에 이르기까지 원정출산 부대가 몰려 다니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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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짧은 임산부들을 위해 아예 한국어 통역까지 둔 미국 병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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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도 없이 원정출산의 핵심은 국방의 의무에 대한 면책과 조기유학시 저렴한 학비라는 당사자의 이득과 나중에 부모를 초청할 초청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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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과 한국 국적의 교묘한 양다리 걸치기로 이익을 보겠다는 편협한 이기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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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적법이 채택하고 있는 속지주의는 잠시 미국에서 생활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아기들에 대한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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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미국 시민이 되겠다면 이민 등 정당한 법절차에 따라 지위를 얻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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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부 계층의 원정출산이 국민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사회적 책무마저 외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한국민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고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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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하고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도 국가가 요구하는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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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사회적 귀감이 돼야 할 부유층이 자녀에게 태어나면서부터 일탈의식을 길러준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암담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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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풍조는 한국밖에 없다는 말이 더 이상 나오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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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입력시간 : 2002.04.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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