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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현직기자들도 노무현을 원한다는걸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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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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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5:30:30 from 211.106 조회수 24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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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문의 언론관에 대해 물고늘어지고 왜곡하면 당당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노고문의 언론개혁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찬성하고 있고
다른 어느 누구보다 일선기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라는 사실을
자료를 널리 알려야 합니다....
올초 미디어오늘 기사를 같이 인용해서 말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현직기자들 상대로한 여론조사에서 기자들이 뽑은 대통령후보1위에
뽑혔고 언론개혁부분에서는 언론개혁을 잘할것 같은 사람으로
2위에 뽑혔다는걸 강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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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현직기자 대상 조사, 대통령 적임자 1위는 노무현(1/3)
2002-01-04 10:32:48
본지-한길리서치 전국기자 500명 조사
대통령 적임자 노무현 62%
언론발전후보 김근태 74%
‘촌지수수’ 사라질 것 61%
발행일 : 2002.01.03 [324호 1면]
차기 대통령 적임자에 대해 기자들은 노무현 민주당 고문을 꼽았다. 또 언론발전을 위한 적임자로는 김근태 민주당 고문을 선택했다. 미디어오늘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27일에 걸쳐 실시한 기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직기자 62.0%는 노무현 고문을 차기 대통령 적임자로 꼽았다.
이는 최근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러 설문조사 결과와는 달리 기자들이 적임이라고 생각하는 후보가 따로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노고문 다음으로는 김근태 고문이 48.8%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43.8%, 이인제 민주당 고문 42.0%, 정동영 민주당 고문 39.2%의 순으로 나타났다.
언론자유 신장과 언론발전을 가져올 적임자를 묻는 질문엔 김근태 고문이 73.6%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으며 다음으로는 노무현 고문(69.4%), 정동영 고문(67.6%),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63.0%)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갑 민주당 고문(30.2%), 이인제 고문(27.4%) 이회창 총재(21.6%), 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2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부 언론사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보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93.6%의 기자들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응답은 5.8%에 그쳐 이번 대선에서 언론의 특정 후보 편들기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냈다.
선거보도와 관련, 언론 내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사람을 누구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59.0%의 기자들이 사주나 경영진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이러한 응답은 젊은 평기자들보다는 오히려 간부급 기자들에게서 많이 나왔으며 사주나 경영진의 편집과 관련한 영향력 행사가 아직도 잔존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 가장 먼저 척결해야 할 언론의 과제로는 47.6%의 기자들이 지역감정 조장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특정 후보 편들기(21.2%), 미확인 의혹보도(16.8%), 경마식 보도(13.6%)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감정 조장이라는 응답은 평기자나 국부차장 등 직급에 상관없이 고르게 나왔으며 부서별로는 특히 정치부 기자들의 응답이 많았다.
언론인 자정선언과 관련, 촌지수수 금지규정에 대해서는 61.0%의 기자들이 지켜질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접대골프 금지와 식사·음주비용 자비부담에 대해서는 각각 60.0%, 77.6%의 기자들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접대문화가 촌지보다는 골프로 옮겨가고 있고 식사·음주비용은 접대의 성격이 약하다는 인식 탓으로 보인다.
언론자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행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38.0%의 기자들이 기자의식 변화를 꼽았으며 이어 취재관행 변화(27.6%), 취재비 현실화(21.6%)의 순으로 나타났다. 언론자정은 관행이나 비용의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자들 스스로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당사자들 역시 자각하고 있는 셈이다.
언론계의 쟁점을 묻는 질문과 관련,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에 대해서는 허용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56.8%, 허용해도 된다는 의견이 41.4%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으며, 특히 방송은 찬성이 많은 반면 신문은 반대가 많아 대비가 뚜렷했다.
중앙일보의 가판 폐지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75.4%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응답은 15.2%에 그쳤다. 기자실 폐지에 대해서는 78.0%가 개방형 브리핑룸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폐지하면 안된다는 응답은 12.0%, 폐지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9.2%로 나타났다. 브리핑룸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은 16년차 이상 국부차장급에서 많이 나온 반면, 폐지하면 안된다는 의견은 실제 기자실을 출입하는 평기자, 7∼9년차 기자들에게서 많이 나왔다.
각종 게이트나 비리의혹 보도에 대한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3.6%의 기자들이 사실확인은 미흡하나 현재 수준의 의혹제기는 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나 사실확인이 미흡함에도 의혹 부풀리기에 치중하고 있다는 응답도 42.8%나 나왔다.
앞으로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언론사를 묻는 질문엔 29.0%의 기자들이 중앙일보를 꼽았다. 이는 가판 폐지 등 일련의 조치에 대해 기자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까닭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는 조선일보(18.2%), 한겨레(10.0%)가 꼽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2001년 12월 현재 전국 언론사 현직 기자를 모집단으로 표본크기는 500명이었으며 신문·방송별 할당 무작위추출법으로 표본을 추출했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을 사용했다.
이호석 기자(arisan@mediaonul.com)
젊은기자들이 '노무현'선호
올해 언론계의 최대 화두는 선거보도가 될 전망이다.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 언론이 시급히 척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그리고 기자들은 차기 대통령이나 언론발전을 가져올 적임자로 어느 후보를 꼽고 있을까. 또 언론인 자정선언은 현장에서 얼마나 지켜질 수 있을까.
본지는 신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와 함께 전국의 기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언론계 현안과 관심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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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뽑은 차기대통령 적임자
차기 대통령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무려 62%의 기자들이 노무현 민주당 고문을 꼽았다. 당선 가능성을 물었던 최근의 여론조사와는 전혀 다른 결과다. 이는 당선 가능성과는 별도로 기자들이 적임자로 생각하는 후보가 따로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노무현 고문 다음으로는 김근태 민주당 고문이 48.8%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이인제 민주당 고문은 각각 43.8%, 42.0%로 나타났다. 이어 정동영 민주당 고문(39.2%),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18.8%), 한화갑 민주당 고문(16.8%), 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15.8%)의 순으로 꼽혔다.
노무현 고문에 대한 응답은 평기자(64.4%)와 근무년수 1∼3년차(69.5%)에서 많이 나와 상대적으로 젊은 기자들이 선택했으며 부서별로는 사회부(69.2%)에서 많이 나왔다. 이회창 총재에 대한 응답은 국부차장급(55.3%), 근무년수로는 16년차 이상(57.9%) 부서별로는 정치부(56.0%)에서 상대적으로 많아 노고문과는 대조적인 경향을 보였다.
▶언론자유 신장과 언론발전 가져올 대통령 후보
언론자유 신장과 언론발전을 가져올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는 김근태 고문이 7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세무조사 정국에서 보여준 그의 행보를 기자들이 나름대로 합리적이라고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언론개혁을 주장했던 언론사들은 물론 정부와 첨예한 갈등양상을 빚었던 거대신문사들과의 관계도 원만했던 점을 평가한 듯하다.
김근태 고문 다음으로는 노무현 고문(69.4%), 정동영 민주당 고문(67.6%), 권영길 대표(63.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다음부터는 30% 이상의 커다란 격차를 두고 한화갑 고문(30.2%), 이인제 고문(27.4%) 이회창 총재(21.6%), 박근혜 부총재(21.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언론자유와 발전을 위한 적임자 여부와 관련, 언론계 출신으로 초대 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역임한 권영길 대표에 대한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 조사방법·응답자 특성
이번 여론조사는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신문·방송사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으로 뽑힌 전국의 신문·방송기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각 문항에 대한 백분율을 계산한 다음 이를 성·직급·근무연수·인쇄매체·지역·부서 등의 인구사회학적 변수별로 분석했다. 표본의 특성은 다음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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