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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걱정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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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요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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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5:17:41 from 211.55. 조회수 1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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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그덜 조중동은 이미 저무는 해입니다.
석양입죠.
아무리 발버둥치며 시계바늘을 붓들어매도 대한민국시계는 돌아간답니다.
최후의 발버둥.
조중동의 마지막 발악을 보며,
마음씨 착한 나, 요안은 조중동의 개과천선을 바라고 있는가?
끌끌!
그냥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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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동아는 민주당 경선에서 손을 떼라 !!"
드디어 노무현과 조선일보(수구족벌언론)와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과 수구족벌언론과의 싸움은 충분히 예상되었던 바다. 노무현 또한 지금까지 조선일보와 명확한 대립각을 세움으로써 이 싸움을 충분히 예견했을 터이다. 다만 시기적으로 싸움이 좀 앞당겨졌을 뿐인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무섭게 몰아닥친 '盧風'의 위력과 '이회창 대세론'과 '이인제 대세론'의 붕괴에 따른 수구언론들의 위기감 때문이라는 것은 예상되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우리는 노무현이 왜 조선일보로 대변되는 수구족벌 언론과 대립각을 세워야 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봐야 한다.
물론 언론자유가 민주사회의 중요한 덕목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민주 국가에서 언론의 역할은 실로 막대하며 그 주된 기능은 사회의 공기로써 권력을 감시하는 것이라는 사실또한 모두가 알고있고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 전제되어야할것이 바로 언론의 도덕성과 정당성 그리고 국민으로부터의 신뢰이다. 권력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집단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해야하며 그 도덕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국민들로부터 정당성을 부여받고 신뢰를 획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땅의 수구족벌 언론들은 어떠한가? 그들에게 권력을 감시할만한 도덕성과 정당성 그리고 국민들로부터의 신뢰가 있는가?
한국의 수구족벌 언론들은 일제시대에는 친일을, 해방정국과 박정희 독재시대때는 친미반공을, 그리고 전두환과 노태우 군사정권 시절에는 지역감정과 안보상업주의를 그들의 발판으로 삼아 강자에게 아부하고 약자를 짓밟으며 수십년동안 국민들을 호도하는데 앞장섰던 반민중적, 반민족적, 반민주적 집단인 것이다. 게다가 도덕적으로 누구보다 우월한 입장을 확보해야할 언론사와 언론인들이 국민이라면 누구나 짊어져야할 납세의 의무조차 외면하고 버젓이 탈세를 저질렀으면서도 그것을 조사하는 정부에 해괴한 언론탄압이라는 논리로 맞섰던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지금까지 절대 권력에는 철저하게 굴복하고 아부했던 그들이 국민들의 피땀으로 이뤄낸 민주화시대에 들어선 민주정권과는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며 오히려 정치권력위에 군림하려는 작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다수 정치인들이 이들의 막강한 영향력을 두려워하며 언론권력에 맞서 싸우기를 주저하고 있는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
사실 김대중 정부가 출범했을 당시 많은 국민들은 김대중 정부의 첫번째 개혁과제로 언론개혁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었다. 김영삼 정부때도 뼈저리게 경험했다시피, 언론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개혁도 궁극적으로 실패할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김영삼 정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언론사 세무조사를 무기로 그들과 협상하려다 결국 개혁은 좌초하고 말았으며 김대중 정부또한 언론개혁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정권 말기에 가서야 비로소 언론사 세무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오히려 수구족벌 언론들의 강력한 저항에 흔들리고 있다.
자, 사정이 이러할진대 우리의 수구족벌 언론들이 그들 본연의 임무인 국가권력의 감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수 있겠는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소수 수구언론들이 도대체 누구를 감시하고 누구를 견제할수 있단 말인가?
노무현이 조선일보로 대변되는 수구족벌언론들과 대립각을 형성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지금까지 정치적 손익 그리고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꿋꿋히 견지해온 소신과 원칙이라는 측면에서 볼때 이들 수구족벌 언론들의 일그러진 영향력에 굴종할수가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들 수구족벌 언론들은 대선때마다 그들의 왜곡된 영향력을 바탕으로 특정 정치인의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으며 이번에는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있다는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 경선에서 이회창의 손쉬운 상대인 이인제를 후보로 만들어내기 위해 갖은 작태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이 이러할진대, 노무현을 지지하는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이들 수구족벌 언론들의 왜곡, 조작 보도에 대한 고발과 함께 강력한 항의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것이다. 더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지지자들부터 이러한 신문을 절독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지금 당장 끊어야 한다. 그리고 주위로 절독운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
조사에 따르면 수구족벌 언론들이 신문 시장의 70% 이상을 점하고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여론을 좌지우지할수 있을 정도의 막강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지하는 노무현을 민주당 대통령 후보, 나아가 대통령으로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난관이 바로 이 수구족벌 언론인 것이다. 우리가 노무현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서 지금당장 수구족벌 언론에 대한 절독운동을 펼칠것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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