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책읽기입니다.
요즘 조선, 동아, 중앙일보의 노무현 죽이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이인제는 신이 났지요.
그러나 그것이 자기 무덤에 삽질하는 일인 줄 모르고 날뛰는 것이니
그냥 저들끼지 난리부르스 추도록 내버려둡시다.
오늘은 조중동에 맞서는 출판계의 대반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대해서는 설명드릴 필요가 없고,
홍석현 회장의 중립선언 이후 기자들의 이념과 친소관계에 따라
기사가 널뛰기를 하는 중앙일보도 이제는 더이상 중립선언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힘들 정도이군요.
그 중에 특히 민평 그리는 김상택이나 한나라당쪽인 김종혁 기자는 정도가 심하고
민주당 노무현 캠프 담당인 강민석 기자만 고군분투하며 노무현 고문을 지원사격하는 정도입니
다.
아무튼 조중동 같은 거대 수구언론에 맞서
출판계의 개미군단들의 대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물꼬를 튼 것은 개마고원, 인물과사상 같은 진보적인 출판사였지요.
그 신호탄이 지난 2001년 4월에 출간되어 인문서적 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가 된
<노무현과 국민사기극>이었습니다.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종합 베스트 10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금도 주요 베스트셀러 순위에 들어가 있습니다.
작년 9월까지 2만 4천부 정도가 판매되었다는데 지금까지 그 두 배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책은 언론에 의해 조작되고 국민들이 왜곡하고 있던 노무현이란 정치인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 다음에 2001년 11월에 거의 동시에
<이회창 대통령은 없다>와 <노무현이 만난 링컨>이 출판됩니다.
<이회창 대통령은 없다>는 본격적인 이회창 비평서로서
이회창 대세론의 허구성을 밝히고, 이회창의 여러 가지 자질들을 검증하여
이회창을 둘러싼 담론들의 환상을 깨뜨리며
이회창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그리고 <노무현이 만난 링컨>은 여느 정치인의 책과는 달리
자기 자신에 대한 자랑이나 자기 정치 철학 이야기는 숨긴 채
150년 전 링컨이 직면했던 정치적 상황을 분석하며
링컨이 얼마나 힘든 가운데서도 "겸손한 리더십"으로 결국은
남북분열을 막고 노예해방을 이루었는가를 보여주며 참된 리더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두 책도 종합베스트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도 정치부문이나 사회과학 부문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 경선을 불과 며칠 앞둔 2002년 2월 드디어
<이인제는 이회창을 이길 수 없다>가 출판됩니다.
"노무현 필승론"을 부제로 단 이 책은 나오자 마자
언론의 철저한 무시 속에서도 고군분투하여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이인제 대세론과 이회창 대세론의 허구를 단칼에 부셔버립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이번 국민경선을 통하여
너무나 정확하게 맞아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정말 보기 드문 정치 비평서요, 정치 예측서이지요.
조중동 수구꼴통 언론들이 이회창 대세론, 이인제 대세론을 전파할 때
이 단행본 한 권이 이런 두 대세론을 단칼에 날려버렸습니다.
통쾌하지요.^^
이 책은 지금까지 약 1만부 정도 판매된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2002년 3월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이 출간됩니다.
앞의 여러 책들이 노무현의 부분적인 부분을 조명한 책이고,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한 책이라면
이 책은 노무현의 총체적인 모습을 조명하고
포지티브 전략을 구사한 책입니다.
1년 이상 기획하여 수많은 전문가들과 네티즌의 도움을 받아가면 힘겹게 만든
이 책도 세상에 나왔을 때는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은 적극적인 영업전략에 힘입어
책이 출판되기도 전에 이미 대형서점을 상대로 2,500부를 판매했고
한겨레, 대한매일,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대자보, 인물과사상 등에
죽기살기로 광고전을 벌였고, 그 결과 1달만에 8천부를 판매하여
주요 온라인서점과 오프라인서점에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번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최고의 번역자를 통해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에 수출까지 하게 되고,
그리고 프랑스와 미국 등에서도 번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노무현과 국민사기극>이 선봉장이었다면,
<이회창 대통령은 없다>와 <이인제는 이회창을 이길 수 없다>가
측면 사격을 통한 지원사격부대였다면.
<노무현이 만난 링컨>이 리더십을 이야기하는 전략사령부였다면,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이 물량공세로 광고전을 불사하며
죽기살기로 싸우는 본군이었다면,
이제 후원군들이,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자원병들이, 의병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4월 20일이면 열음사에서 노하우의 베스트뷰를 모아 엮은
<그에게는 사람 냄새가 난다>(가제)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번 국민 경선이 끝나기 전에 노무현의 국정운영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힘센 장관에서 우리 장관으로>-"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가 또 나옵니다.
그리고 지금 행복한책읽기(접니다^^)가 원고를 재검토중인
<노사모책>(제목 미정)이 8-9월 경에 또 나올 것입니다.
10여 년 출판계 몸담은 행복한책읽기가 출판계 인맥과 정보망을 총동원하여 파악한
노무현 관련 책들이 이 정도입니다.
이외에 어느 출판사에서 어떤 책들이 또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책들은 두 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치인이 돈을 대거나 책구입을 전제로 나온 책이 아니라
모두가 출판사의 자발적인 기획에 의해 나온 책이라는 점,
그리고 나온자 마자 모두가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는 점...
조중동, 한나라당, 이회창, 이인제는 죽었다 깨어나도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이해를 못할 겁니다.
기껏 해석하는 것이 음모론이겠지요. 웃기는 노릇이지요.
이 바탕에 도도하게 흐르는 민심의 흐름을, 개혁의 큰 발걸음을
빨간색 색안경 낀 수구보수들이 감히 어떻게 이해를 하겠습니까?
오히려 상업적인 감각을 가진 출판사들이 수구 보수 언론이나 정치인들보다
훨씬 더 빨리, 그리고 정확히 민심의 흐름을 읽고 있는 것이지요.
행복한책읽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미리 이런 흐름을 예상했지요.
남들이 대세론에 따라 줄서기할 때,
우리는 "줄이 없으면 우리가 만들자!"라는 각오로 책 만들었고, 밀어붙였습니다.
이미 역사는 우리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가 한국을,그리고 노무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이미 선명하게 그것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지 못하는 수구꼴통들 눈에는 음모나 빨간 색깔만 보이겠지요.
이제 조중동과 한나라, 이회창, 이인제를 향한
출판계 개미군단의 대반격은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는 이미 승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도 승리할 것입니다.
노무현 만세! 민주주의 만세!
개미군단 만세! 대한민국 국민들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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