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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감동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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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천하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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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4:19:26 from 211.253 조회수 167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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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인천 경선연설들으며 남몰래 속으로 울었습니다.
색깔론, 음모론, 언론 국유화와 폐간발언론, 나아가 장인 부역사실까지 도출되어 노무현의 마음은 갈래갈래 찢기고 있었을 터인데 이인제는 앞선 연설에서 흔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은 대통령 자격이 없네, 부인도 좌익활동을 했지 않겠냐는 투로 비수를 들이댔습니다.
정말 비열합니다.
그러나 가정을 소중히하고 아내와 자식을 사랑하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 오히려 나라를,정치를, 대통령을 잘할 수 있으리라는 건 상식이 아니겠습니까.
이인제의 부인은 남편 못지않게 권력에 대한 탐욕이 지나쳐 구설수에 오르고 있음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연설 마지막에 조선과 동아에게 민주당 경선으로부터 손떼라는 강력한 메시를 띄운 노무현의 용기는 분단국가의 지도자로 강대국의 눈치만 살피는 그런 유약한 지도자는 이제 김대중이 마지막임을 보여주는 우렁찬 포효였습니다.
조선과 동아, 겁낼 것 없습니다.
경향, 문화, 한국, 한겨레, 국민, 대한매일 등의 신문은 비교적 공정하게 보도하고 있고 무엇보다 인터넷 매체의 위력은 노풍의 진원지라는 사실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조중동의 시대는 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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