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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닭이나 드시지...패스하십시오 다른 분은(내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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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지나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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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3:45:04 from 12.233. 조회수 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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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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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이제 끝난것같다.(역시 한겨레,대한매일)
작성자 :K.F.C [yage7566] yage7566@paxnet.co.kr 조회수 : 53 추천수 : 10
은 어쩔 수 없는 신문이구나. ㅋㅋㅋ
'노무현 발언' 거짓말 시비로 번지나
정치권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의 언론관련 발언 일부가 5일 상당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파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특정신문 사주의 사퇴를 요구하고, 그것이 안되면 해당 신문을 폐간시키겠다는 盧후보의 발언은 그의 언론관이 적절하냐는 문제와 함께 도덕성, 즉 '거짓말'시비로 비화될 전망이다.
盧후보는 이인제(李仁濟)후보의 추궁에 "(그런 말한 사실이)전혀 없다"며 받아쳐 왔기 때문이다.
일단 확인된 부분은 盧후보가 동아일보 폐간에 대해 언급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 盧후보와 저녁을 함께 했던 5명의 신문.방송사 기자 가운데 대한매일.한겨레신문 기자는 6일자 자사 지면을 통해 盧후보가 동아일보 폐간을 언급했다고 확인했다.
대한매일은 "동아일보에는 좋아하는 기자들이 많은데 사원지주제로 운영되는 경영방식을 검토할 수 있지 않으냐고 했고, 이런 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폐간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들은 것 같다는 참석자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동아일보 사주가)퇴진해야 한다는 얘기와 폐간이라는 표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은 "참석기자 한 사람이 '진담이냐'고 묻자 盧후보가 농담으로 웃어넘겼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盧후보가 농담이라는 말을 했는지, 아니면 해당 기자가 '농담'으로 받아들인 건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신문 국유화'발언에 대해 한겨레.대한매일 기자는 들은 바 없다고 했다.
대한매일은 "사주의 간섭 등 폐단을 방지하기 위한 방식들이 검토돼야 한다는 발언은 기억하지만 국유화 발언 내용을 정확히 들은 참석자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메이저 신문 국유화 얘기는 없었다"고 단언했다. 다만 "시민.언론단체에서 추진 중인 소유지분 제한과 사원지주제를 염두에 둔 듯한 견해를 내놓았다.
그러면서 사원들이 소유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 특별융자라도 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했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와 관련한 논란이 수그러들 것 같지는 않다.
盧후보의 발언이 본격적으로 논란이 되기 전에 만났던 당시 참석 기자중 한 명은 "盧후보가 동아일보를 폐간시키고 신문들을 국유화한다고 했다.
한국은행 채권을 발행해서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더구나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국회 차원에서 사실 여부를 계속 추궁해나갈 생각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盧후보가 국유화 부분은 발언하지 않고, 한국은행 채권발행을 통한 사원지주제 또는 공영화를 말했다고 해도 이는 신문사주로부터 강제로 신문을 빼앗는 위헌적 발상이어서 역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盧후보의 유종필 공보특보는 5일 오후 기자실로 찾아와 "동아일보 폐간 발언은 나는 못들었지만 일부 참석자들이 들었다고 하더라"면서 전면 부인으로 일관해온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태도를 보였다.
柳특보는 "폐간 발언을 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아니다"고 일단 부인한 뒤 "참석한 기자들이 밝히면 거기에 대해 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혁 기자
kimchy@joongang.co.kr
사진=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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