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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짠물 맛 한번 볼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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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요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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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3:13:58 from 211.55. 조회수 5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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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전엔 인천하면 무조건 야당인기라.
야당이라해서 지금의 딴나라당 같은 야당이 아니여.
그야말로 서민들을 대변하던 야당이었지.
아, 그런디 우찌된게 요즘은 짠물 인천이 요상하게 변했더라구.
딴나라당의 인물들이 많이 뽑히는거여.
그간 배에 기름깨나 낀 자들이 많이 들어왔나봐.
내 증거하나 보여줄까?
인천엔 연수구(區)란 동네가 있어.
서울로 치면 강남구나 송파구 정도의 동네지.
아, 이동네에선 딴나라당 간판을 달면 그냥 당선되는겨.
헛참!
그란디 말여.
오늘 인천 짠물 맛 한번 볼텨?
이제 정신채리고 맨정신으로 돌아온 인천을 한번 보갔느냐는 거지.
여그 인천은 충청도 양반들이 꽤 많이 분포되어 있지.
따라서 이인제의 팬(?)들이 꽤 많을지도 몰러.
그러나 인천의 성숙한 시민들은 다알어.
저 이인제 말하는거 좀 봐.
仁濟가 인천의 仁자와 제물포의 濟에서 따온 이름이라구?
낄낄!
인천시민을 뭘로 보는겨?
대세는 이미 기울어졌어.
내귀중한 한표가 사표(死票)되는걸 누구나 싫어하지.
글고,
인천은 본시 정의감이 투철하고 상식이 반찬인 사람들이 사는 동네여.
따라서 오늘은 인천에서 아조 짠맛을 보여주리라 믿어.
자! 소금 필요하신 분 신청하쇼.
오늘은 소금 한말씩 무료로 드립니다.
내가요?
에이, 여보슈!
가진건 錢밖에 없는 가난한 내가 무슨 돈이 있어.
이 소금은 노무현의 땀으로 만든 질좋은 노무현표 소금이여.
맨발로 뛴 노무현의 땀방울을 모아모아서 고았더니 소금 수천가마가 되었다네그려.
한사람도 빠짐없이 받아가시기 바래요.
그럼...
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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