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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시판에서..영국에서 살다온 사람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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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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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4-06 01:53:11 from 211.178 조회수 24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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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국에 오래 살았었는데요. 거기 전기값 무지 비싸거든요. 방 2개 짜리 이층집(거긴 거의가 다 2층 집이어요, flat 빼고) 전기값 유지하는데 한달에 30만원 정도 냈어요. (난방도 전기로 했음) 근데도 무진장 춥게 살았었요. 으슬 으슬 떨면서...
한국에 와서 젤로 좋은게 전기값, 물값 싸다는것. 전기값 한달에 2-3만원 정도면 (32평 아파트 기준, 물론 난방은 다른것으로) 뒤집어 쓰쟎아요. 무조건 민영화 주장하는 정후보와 이인제 후보의 정책 문제입니다. 글구 민영화하면 경쟁이 붙어서 가격이 싸진다고 하는데 영국에서의 경험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전력 공급회사 같은것 아무나 차릴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한,두 회사가 독접하게 되쟎아요. 제가 살던 곳도 영국 동쪽 지방은 Eastern elec.이라는 전력회사 밖에 없어서 그냥 거기 살면 그 회사 전기 쓰는거였어요. 전 노무현씨 주장이 제일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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