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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보고 배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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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6 01:53:45 from 61.78.9 조회수 4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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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도움될만한 글을 얼마나 가져갈지 모르겠지만,
아래있는 글, 한 만번쯤 계속 도배하면, 무현이네 똑똑한 특보들이 볼까...
애정있는 사람들이면 아래와 같은 내용 담은 글, 그쪽 동네사람들한테 이메일로 함 보내봄이 어떠신지.
'노짱 멋져'라는 자기 감탄성 글도 중요하지만, 뭐가 문제인지 생각하는 게, 오히려 더 도음이 될것 같다.
게시판에 20개 기사중에 아래 같은글 한번씩만 나와도, 눈에 걸리지 않을까라는게 내생각..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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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비공식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고 같네요..(뭐 어차피 내맘대로이니깐..)
게시판에 올라오는 수많은 글 들을 읽어야 할글, 읽지 않아야 할글. 반드시 읽어야 할 글로
나눈다면 반드시 일거야 할 글인 듯 하네요..
(퍼온 글을 또 퍼 옴)
노하우에 어제 새벽녁에 올라온 글입니다. 제목은 좀 그렇지만 멋들어진 내용입니다.
펜더님은 딴지일보 기자로 활동하시면서 이회창 필승론 1, 2부를 쓰셨습니다. 영남의 철옹성같은
반DJ정서에 대해서 섬뜩하리 만치 써내려간 기사였죠. 단어들이 거슬리는 점잖으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적절한 육두문자는 매우 사람을 유쾌하게 만들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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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바스럽다.
왠간하면 정치인 게시판 안올려하는게 내 생각인데...또 인터넷 신문 아닌데선 글 안남기는걸
내 철칙으로 삼았는데...일단 말야...노씨 아씨...당신이 실수 한거 몇개 적어줄께...이거 가지고
보좌관 아저씨들 있지?? 특히 유씨 아저씨랑 같이 얘기 좀 해봐봐...나 낼모레까지 마감인데...
특별히 신경쓰는거야...왜? 답답해서 잠이 안와.
1. 노씨 아저씨의 우발적 실수
1>대전제 : 두개를 다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재벌이면 재벌, 노동자면 노동자거든?? 앞에서도 잠깐 언급하였는데, 나는 좀 이상한 놈이라 아직
까지 원진레미온 사건을 기억하고 있어...내 기억이 맞다면 92년일거야. 그때가 언젠데...그때도 노
동자가 분신자살을 했어...현대중공업 파업에 대해서 물고 늘어지는 인제 아저씨...이건 말야 전형
적으로 표밭을 나누겠단 생각이야. 노씨 아저씨는 과격 노동자 집단을 추종한다 이런식으로 빠질려
구...저야 뭐 영삼아저씨의 황태자이니까 어찌어찌 해보겠다 하는 거지...지는 지역적으로 충청권
먹구(충청도 민심 받는데...장난 아니드라...인제 동정론이 꽤 만만찮아...진짜야...이거 언제고 다
시 정리할께) 영남 30% 먹겠단 생각이야...그리고 중상층(중산층이 아니다--;;) 먹고 떨어지겠다
하는데...노씨 아저씨는 계속해서 울나라 상층부 애들 표심 생각하는데...당신 주 지지층이 뭐야??
연봉 3천 이상 되는 애들이 주축이고, 그 밑에 월수 160만원 정도의 중산층 지지자들 아냐??
그 사람들 배울만큼 배웠고, 알만큼 안 깬 사람들이야...이 사람들 베이스로 깔고 가는 당신이
뭐가 아시워서 두개를 다 가질려고 그래?? 색깔론 얘기 하는데, 이게 약점이 아냐...원진레미온
이랑 그때의 노동 현실을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가...인제가 타켓 잡은 표밭은 잘해야 전국민의
2-8% 정도야...당신 베이스로 까는 건 기본이 27% 이상이다...두개 다 가져가겠단 생각으로
인제가 딴지걸때마다 진흙탕에서 구르지 말고, 둘중에 하나만 가져가...승산 있어...당근
2> 당신 죄 지은거 있어?? 왜 그래??
노씨 아씨 사모님 보니 곱게 생기셨드만...뭐 죄 졌어?? 색깔로 이야기 할때...특히 손석희하고
얘기할때 당신 사모님 이야기...정말 절묘했다...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진 몰겠지만...근데 말야...
신문사 얘기하고, 보안법 얘기할때 왜그래?? 신문사 얘기 나왔을때의 정공법은 옆에 있던 동영이
말이 맞아...증거 내놓으라고 대차게 밀고 나가...근거 없는 음모론 이야기 하면서 김윤수 들어업고
당신 좋아하는 경향이나 한겨례에서 자료 출처 뽑아주잖아...당신 밀어주는 매체가 있는데 그걸
활용 못하냐?? 오늘인가?? 아 어제구나 4월 5일자 한겨레 보니 근거 잘 나왔더구만....신문 가판
부지런히 챙겨서 그걸 밀어붙혀, 증거 되라구....
"그럼 한겨례 신문사에서 거짓말을 하는 겁니까? 언론사를 국유화 하겠다고 만약에 제가 말했다면,
이 기자들의 반응을 그대로 실은 한겨레는 뭐가 되는 겁니까?? 이미 국유화 되서 이런 기사를 쓰는
겁니까??"
대차게 가자고...당신 죄지은거 없어. 이런발언 하면서,
"건설적이고 미래적인 발상으로 21세기 정글사회에서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비젼을 가지고 싸워도
부족할 판에 이런 근거 없는 음해는 무슨 목적인 것인지..."
이렇게 마무리 하면 얼마나 깔끔해?? 안그래요 노씨 아저씨??
보안법 얘기 왜 안나오나 했다....인제 옛날에 했던 발언 가지고 엿먹이는 거 좋단 말이다...
벗뜨 그러나...인제가 그런거에 연연할 놈인가?? 지금 자폭모드 들가써...아마도 자폭할거야--;;;
"보안법을 가지고 색깔 논쟁하시는데, (인제가 싫어하는 말이다) 보안법의 뿌리는 일제시대부터 였
습니다. 일본 잔재의 유물을 가지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특수상황 덕분에 국가를 보위하던 시대
도 있었고, 냉전시대때 필요악적으로 존해했던 적도 있었습니다...이 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반도
의 마지막 냉전의 지대라는 대한민국에서 보안법이 필요하단 논쟁 자체가 생기는 이유가 뭐겠습
니까? 냉전구도로 이 사회를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이미 냉전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발상의 전환입니다. 법이란 무기물의 형태로 유기물인 사람을 보호하기도
규제하기도 하지만, 그 법에는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더구나 보안법은 한시법으로 존재하며 얼마
나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을 괴롭혀 왔습니까? 물론 냉전시대때의 특수 상황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
만 법이란건 사람이 편하게 살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룰이 아닙니까? 그 룰 때문에 사람이 힘든
다면 이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게 법인데, 법이 사람을 얽메이게 한다면
이건 분명 재고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썰을 푼 다음에...뭔가 있어보이는 것 처럼--;;;;
"타키쓰란 사람이 이런말을 했죠...나라가 부패할수록 법은 불어난다고...법이 없이도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법을 줄여나가는것이 정치인의 의무가 아닐까요??"
멋진 마무리 아닙니까?? 대차게 갑시다 대차게...내 좀더 써줄터이니...
3> 인제가 꺼려하는 말을 좀 써라...쫌쫌!!
인제가 극렬 싫어하는 두 단어가 있다 "색깔론"과 "음모론"이다.
색깔론에 대해서 상당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건 봉씨 아씨 토론에서 봤을 거다...색깔론에 역풍
을 맞았다는 거 지도 깨달았다. 이걸 계속해서 보면, 자기는 후보의 사상검증이라 말하는데, 생각
해 보니 색깔론과 다를게 없거든...문제는 그게 역풍을 맞았어...한나라당에서나 나올법한 걸 지가
꺼내니까 지들 지지자들부터 흔들리거던...그니까 말야 말끝마다 이렇게 붙히는 겁니다.
"계속 색깔론 말씀하시는데...제 넥타이가 빨간색이라 그렇게 보이시나 본데...이 후보를 위해서
내일부턴 파란색 넥타이를 메고 올테니 조금만 자제해 주십시요"
유머러스하게 넘어가던가,
"계속 색깔론 말씀하시는데, 혹시 실례된 질문일지 모르겠지만, 적녹색맹이나 색약같은 질병을
앓고 계시는 거 아닙니까??"
내가 왜 이런말 쓰냐면, 질리거던...토론할때 보면 진짜 질리게 듣거던 인제의 그 인제거림 말야...
이때 시청자들에게 노무현이가 조크도 날리며 여유 있단거 한번 보여주는 거야.
그러면서 계속 색깔론이란 단어 쓰라니까 그래...
"음모론을 계속 말씀하시는데...인터넷 유머 보니까 음모는 사람 털이라 그러던데..."
뭐 이건 좀 심하지만, 역시 유머러스하게 받아넘기라구...유도리있게 말야!!
4> 당신 말 실수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당신 말 실수 은근히 많드라...일단은 본선 이야기 나오는데...그럴때마다
이러는 거 있잖아...응??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들 군대 보낼 걱정하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태교에 힘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계속 태교에 좋지 않은 소리를 들으니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이때 인제를 지그시 바라봐...웃으면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겸하는 멘트다...이런거 좀 써라 좀...응??
당신 실수 중에 정계개편론 나오잖아...응?? 이럴땐 말야 대차게 나가야 해 대차게!!
" 당을 깨자는 겁니까? 지구당 위원장과 지구당 당원들 흔들어서 좋은게 누구입니까? 설사 만분지
일 양보해서 제가 그런 주장을 했다면, 이 주장을 가지고 공론화 해서 이득을 보는게 누구겠습니까?
당을 흔드는 발언을 설사 제가 했다더라도 그걸 만류하고 제 생각을 돌리셔야 할 분이 그걸 공론
화 해서 당을 흔들려는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대차게 가라고....
5> 마치며....
노무현 후보의 결정적인 약점...그건 참 말을 못한다는 것이다. 내 와이프는 말 잘한다 말하는데
그건 진실의 승리야...진실을 말하니까 앞뒤 정황이 맞아. 문제는 그 앞뒤 정황이 맞드라도 그걸
가지고 말바꾸기다 뭐다하며 인제거리는 녀석이 있거던? 갸들은 자폭하겠다 그러는 거야.
그럴때마다 준비해놨던 멘트들을 가지고 대꾸를 하는 수 밖에 없어...노씨 아씨는 지금부터
상황에 맞는 10가지 멘트를 준비해가지고 그걸 가지고 상황에 맞게 응용해...정치인 어록있지??
그거 중에 좋은거 많아...그걸로 누구는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치고 빠져...그리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대차게 밀고 나가고...응??
내가 말야...마감에 치여서 바빠 죽겠는데...당신 하는게 하도 어설퍼서 말야...나보다 잘난 보좌관
들 수두룩 지천인데...내가 이러는거 병신 헛지랄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함 해봐봐...
만약에 더 필요하면 말해...내 만사 제껴두고 덤빌테니까...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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