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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답변] 노무현님, 장기표씨를 포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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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유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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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2 10:29:59 from 211.217 조회수 1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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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물론 좋은 말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선행되야 하는 게 장기표씨의 태도다.
장기표씨는 노무현이 이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도대체 뭣땜에 민주당에 입당했나. ..
12월 `전쟁'을 앞두고 적에게 유리한 자세며, 아군 내부적으로도 전열을 흐트러트리는 일이다. 해당행위라는 것이다.
노무현 후보가 원칙을 지키는 태도를 보인다는 입장에서도 장기표씨의 입장 선회나 유감 표명이 우선되고 노무현 후보가 받아들이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무조건 포용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덧붙인다면 김상현씨는 절대 아니다.
서울시민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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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님, 어떤 명분을 내세우시더라도,
장기표씨를 '아니다'고 하시는 것은 크나큰 실수입니다.
신민주대연합을 내세우며 YS를 찾아가셨고
박종웅씨의 부산시장 공천을 요구하셨던 노무현님입니다.
온갖 비난에도 불구하고
과거 YS-DJ 분열 이전의 신민당으로 돌아가겠다던 신민주대연합론은
분명 명분이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장기표씨를 '아니다'라고요?
민국당이 문제입니까? 노무현님이 광주 공천을 후원하고 있는 김상현씨는 민국당 출신 아닙니까 ?
남궁진-김중권씨를 '고물'이라고 하면서 김상현씨를 밀고 계신 데에 대하여도 비판 여론이 있는 줄 압니다.
하지만, '무현생각'에서 밝히신 그런 '절대평가'로 장기표씨를 아니라고 하신다면,
YS, 박종웅, 한이헌을 지원했던 노무현님이 장기표씨를 아니라고 하신다면,
노무현님을 비판해 온 장기표씨에 대한 私感 이상으로 해석해 줄 사람 그리 많지 않습니다.
노무현님, 냉정하셔야 합니다. 온갖 욕을 먹어가면서도 YS를 찾아가셨던 노무현님이
장기표씨에 대하여 어찌 이러실 수 있습니까?
포용하십시오. 제발 포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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