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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자칭, 개혁정치인?인 장기표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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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갓댐양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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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2 08:09:04 from 61.36.1 조회수 50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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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씨“여권후보 김중권씨 유력”
민국당 최고위원인 장기표(張琪杓)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27일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이 차기 여권 대통령후보로 김중권(金重權)민주당 대표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 위원은 이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야당후보로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유력하다는 점을 전제로 "김 대통령이 영호남 지역화합이라는 명분하에 현 여권의 대선예비주자들 중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김근태(金槿泰)씨보다는 김 대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김대통령은 김대표를 내세울 경우 ▲호남은 자연스럽게 김대표를 지지할 것이고▲충청도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동의함으로써 득표가 무난하고 ▲영남권 중 대구.경북(TK) 지역은 이곳 출신의 김대표를 지지할 것이 분명해 결국 이회창 총재를 꺾고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특히 김대통령은 김대표를 대선후보로 내세우면서 TK지역에 절대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씨의 지지를 받는 모양새를 갖출 것이고 이에 더해 신현확(申鉉碻) 정호용(鄭鎬溶) 씨 등 대구.경북지역 원로들의 지지를 받는 모양새도 갖출 것이라고 장 위원은 전망했다.
그러나 이인제 최고위원의 경우 결정적으로 영남권에서 득표가 무망해 유력후보에서 탈락하고, 김근태 노무현씨도 영남권의 ‘비토’로 결국 김심(金心.김대통령의의중)을 얻는데 실패할 것으로 장 위원은 분석했다.
그는 또 공동여당의 대선후보를 선택하는데 충청권에 기반을 가진 JP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JP도 이인제, 노무현씨 보다는 정치적 뿌리가같은 김대표를 후보로 내세우는데 동의함으로써 결국 김대통령의 선택에 손을 들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장 위원은 그러나 김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김대표를 선택할 경우 당내외에서 많은 반발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김 대통령은 정.부통령제 개헌을 시도, 대통령 후보로 김대표, 부통령 후보로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 같은 사람을 내세워 권력의 상당부분을 배분, ‘영호남 공동정부’ 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경우 JP는 공동여당의 총재로 앉혀 영.호남과 충청권이 권력을 3분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여기에다 한나라당 일부 세력까지 끌어들여 보수와 개혁의 집합체라는 모양새를 갖추려 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연합〉
최종 편집: 2001년 01월 27일 10: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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