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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후보 국회장악”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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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노풍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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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6 05:02:56 from 211.214 조회수 62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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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후보 국회장악” 공세
민주당은 16일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가 소속 의원과 국회 상임위원장을 사병화하고 국회 사무처 인사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이 후보는 국회장악 기도를 중단하라"고 공세를 폈다.
이낙연 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후 한나라당 전재희 전 의원이전국구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기 광명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을 비난한데 이어 언론보도를 인용, "한나라당은 상임위원장 후보를 상임위원들이 선출한 게 아니라 이 후보가 직접 선출, 상임위원장도 사병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사무총장에 강용식 전의원이 임명된 것과 관련, 이 대변인은"97년 대선때 이 후보 선대위 핵심멤버인 사람을 사무총장으로 앉힌 것은 무슨 의미냐"며 "국회 사무처마저 특정세력으로 줄을 세우려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들 사례를 들어 `국회를 장악해 선거운동장화하겠다는 의도'라고 규정하고 이 후보의 `5대 의혹'을 총리 인사청문회와 관련 상임위에서 적극 거론하고추궁하는 등 맞불작전을 펴기로 했다.
한화갑 대표는 "이 후보의 5대 의혹을 소관 상임위에서 모두 거론해 주길 바란다"며 이 후보의 며느리 `원정출산'과 아들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자료를 요구토록 하는 등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고 "이번 임시국회에선 그냥 당하고 있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독전했다.
또 한나라당이 대통령 기자간담회 내용을 공격하자 장전형 부대변인은"두 아들의 병역면제와 은폐대책 회의, 호화빌라에 아들과 딸 부부가 모여 사는 등자식 문제에 대해 자랑스러울 것 없는 사람을 대통령후보로 둔 정당이 대통령의 말꼬리를 잡고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역공했다.
장 부대변인은 "월드컵 4강 이후 경제 4강, 정치 4강을 바라는 국민 염원을 짓밟는 한나라당의 `국정 태클'은 정치권 퇴출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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