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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mother 총독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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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t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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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2 04:11:08 from 211.253 조회수 2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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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친구가 토미에게 물었다.야 너희 엄마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총독같은 것으로 가 있다며?
미국인이 보기에 한국은 작고 많은 한국 사람들은 미국에 오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의 존재를 잘모르는 가칭 토미의 친구들은 토미의 말 즉 "엄마가 한국의 총리야"은 곧 우리 위대하고 큰 미국의 괌 같은 곳에 토미의 어머니가 총독 비슷한 것으로 가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상상해봤다. 이정도는 아니라도 적어도 우월감을 느낄거다.
이스라엘계 미국인인 친구들은 얼마전 미국국적을 버리고 버리고 위험한 조국에 보탬이 되고자 간다고 선언했는데(실제로 약 400명) 토미의 말을 듣고는 한국은 참 존심도 없는 나라라 여기었다.
수치스럽다 . 원래 욕 안하는데 오늘 나도 모르게 씨팔이 튀어 나왔다.
아침 차 안에서 장상 총리 애기를 들었다 . 그땐 참 잘되었다고 생각했다. 난 어려서부터 여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즉 여성공직 진출에 대해 환영한다.
이제 여성총리가 나올때도 되었고 그러니 장상의 발탁이 발전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신문을 보니 아들이 미국적자이다. 여러 변명을 댔지만 이런 공직의 기회가 올 거라 생각 못한 거다.
법무부 핑계를 대지만 그날밤 남편과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들이 군대를 안가도 되고 미국시민으로 혜택을 볼 것이며 자신은 교수 생활하는데 문제가 안 된다까지 셈한 것이다. 수학전공이니까. 계산은 정확해서 30여년 오차없이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막판에 큰 계산오차가 발생했다. 총리지명
우리부모 모두 이회창 편이지만 이회창도 자기가 대법관으로 끝나지 않고 총리이상의 공직에 갈 거란 계산이 나왔다면 적어도 한 아들은 군대를 보냈을 것이다.
이회창이고 장상이고 넘 똑똑하니까 적어도 30년은 그 계산이 맞아 떨어졌고 너무 약다보니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간 것이다.
내 후배중에 한 명은 군대가기 일년전 택시에 심하게 받혀서 허리와 무릎에 문제가 있었지만 군대를 갔다 한명은 운동선수 였는데 디스크를 탓하며 군대를 뺐다.우리나라가 국회의원을 포함해서 이렇다는것을 알지만 오늘은 정말 한심하고 나라가 걱정된다. 일제시대 남의 아들은 징병나가라고 꼬득이고 자기 아들은 일본으로 유학보낸 것과 무엇이 다른가?
나라의 장상이 이런 얄팍한 계산을 하는데 그런 그를 어떻게 총리로 앉힐 수 있을까 ?
그런데 일부는 그것은 소소한 잘못이라 한다. 도대체 신선함과 무엇이 소소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겠다.
내 동생도 거길 나왔지만 한 학교의 명예가 높여지고 여성총리가 탄생한 신선함이 중요하고 한 나라의 총리가 그런 국가관 가졌다는 게 소소하다?
많은 국회의원과 미국통이란 지도자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자신도 그렇다면 .
장상 그대가 총리지명시 그 문제를 고민했다 했는데 총리자리 욕심이 더 컸나 보다. 전 내 자식 때문에 거절한다 했으면 정말 멋있는 교수로 기억됐을 텐데.
그런데 총리란 사람마저 국방과 국적문제에 있어 이렇다면 우리 젊은이가 무얼 배우겠는가?
그토록 외쳤던 대한민국이 공허해진다.
목숨 바쳤던 해군들을 우롱하는 처사다.누군 군대가서 싸우다 죽고 명령하는 사람 자식은 미국인이고.
나도 자식을 미국국적을 갖도록 해야지.
영국이나 이스라엘등은 노블리스 오블라제를 강조하는데 그래서 그들 먼저 어려운 군대로 지원한다.
우린 미국국적을 선택하고 군대를 뺀다 그래도 총리되고 대통령된다. 이름하여 노블리스 프리빌리지
우린 미국에서 공부했으니 군림하지만 책임은 안진다.왜냐 위대한 미국인이니까 이거냐?
아니다. 우리들 정신좀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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