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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한국인인 척하는 중국인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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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지나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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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2 03:56:15 from 211.206 조회수 61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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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덜란드에서 히딩크의 열풍이 커져서 동양인만 보면 '후스' '후스'(거스의 네덜란드식 발음)하면서 말을 건네며 한국인임을 알게되면 대~한민국이라고 네덜란드인이 한국말을 하면서 우정을 보이며 맥주집에서는 Are you korean? 이라고 물으면 한국여권을 보여주면 맥주를 공짜로 마시고 함께 어울려 아리랑을 부르며 노래를 합니다. 근데 일부 중국인들이(양복에 붉은계통색 구두 신은 사람)한국인이 체하며(네덜란드인 여권확인 하자는 말 안하니깐) 공짜술 마시고 다른 테이블 안주 집어먹고 슬쩍 빠져 나갑니다. 식당가도 빨리빨리라는 말을 하면서 한국인이 체하며 공짜로 식사달라고 우깁니다. 참 어이가 없어요. 제가 본 것은 중국인은 20명 정도가 몰려 다니는데 단체로 밥을 먹고 값을 깍아달라고 소리치고 날립니다.(We are koreans. 50% DC. OK?) 제가 옆에 있다가 한국말로 여권 보여달라고 하면 그제서야 바지속 팬티에 있는 지갑에서 사람들 있는데 돈을 빼고, 양말에서 돈을 빼고 참 가관입니다. 밤되면 더 가관입니다. 양복에 주먹만한 렌즈의 선글라스 낀 중국인이 공짜로 맥주 얻어 먹고 네덜란드 여자들한테 찝쩍됩니다.(We are koreans. tonight together ok?) 네덜란드 여자들 처음에 호감을 갖고 웃습니다. 무슨 영어인지 잘 몰라서. 하지만 노골적으로 중국인이 그러면 엄청 화를 내며 네덜란드 말로 너희나라로 다시 돌아가.라고 합니다. 지금은 네덜란드인들도 한국인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의바르고 착하다는 것을. 이제는 한국이이라고 물으면 한국관광객들이 아예 여권을 보여 줍니다. 그러며 허물없이 대합니다. 중국인들이 왜 그러는지 참 얄밉습니다. 공짜 술 먹는것 까지는 한국의 덕을 본다라고 웃을 수 있느데. 외국 여자들한테 비국한 웃음지으며 추파를 던지는 것은 역겹더군요. 그리고 말 할때마다 한국인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이지 화 납니다. 이태리 가도 한국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차별하는 것 없습니다. 오히려 중국인을 보면 비웃습니다. 이태리 사람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민족이라 축구 못하는 나라 사람들보면 후진국 사람 취급합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심판에 대해서 욕을 해도 한국인들이나 한국축구에 대해서는 욕하지 않습니다. 여하튼 지금 네덜란드 오시면 정말 안전하고 기분좋게 한국의 위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심심찮게 Be the Reds라는 문구의 티셔츠를 입은 외국인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입고 있구요. 중국인은 아무런 글씨 없고 붉은색인데 색깔이 많이 다른 빨간티를 양복안에 입고 더우면 웃 옷을 벗고 축제 분위기 저편에서 20명쯤 모여서 지켜 봅니다.
터키는 장난이 아닙니다. 한국인 보고 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3,4위전에 보여준 우정 때문에 터키는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한국과 터키에서 재대결을 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터키인들은 세계최강의 축구가 터키, 2위가 한국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죠. 세계에서 최강의 팀은 우리 한국과 터키라고 합니다. 지금 전 뿌듯한 감정이 가슴에서 북 받쳐 오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프랑스의 열기를 전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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