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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불안해 하지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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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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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2 03:51:31 from 211.48. 조회수 3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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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긴안목으로 덕으로 하는거애요 복받으거애여
예비역병장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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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없다.
난 그새끼를 이런 이유로 싫어한다.
첫째, 다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거의모두 가는 군대를 아들 두놈이 다 면제받았다. 물론 내 친구중에도 몸무게 미달로 면제받은놈 있다. 하지만 그놈한테 그걸로 뭐라고 그러는 친구놈들은 없다. 그것도 재주니까....나같은 사람은 꿈도 꾸지못할. 하지만 대통령후보로 나올정도의 그릇이 되는 놈이라면 무슨일이 있어도 아들놈들을 군대 보냈어야했다. 내 후배놈 아버지는 장군인데도 불구하고 당시에 방위판정 나왔던 큰아들놈을 재검받게해서 현역보냈다. 둘째놈도 허리에 이상이 있어 공익근무요원으로 갔는데 그놈도 현역보낼려고 다시한번 재검받게 했다. 사실 그랬어야했다. 이회창은 대통령될 그릇이 아니다.
둘째, 손자놈을 아들놈과 며느리가 미국에서 낳아서 미국국적을 취득하게 했다는데, 할아버지로서 그런것은 막아야했다. 최소한 이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놈이면 그랬어야했다. 하지만 그놈은 그러지 않았다.
세째, 김대중의 실정을 말로만 비판한다. 원내 최대다수당의 실권자이면서도, 그들의 실정을 아가리로만 비판한다. 몸으로 부딪혀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감정만 북돋워서 표만 끌어모으려고한다. 난 그놈의 이런 자세가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회창을 찍을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있다. 난 국회의원 노무현은 좋아하지만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은 도대체 믿을수가 없다. 그의 말과 행동이 나를 너무나 불안하게한다. 그가 정권을 잡음으로써 DJ정권의 최대 실패작인 대북정책이 이어질것을 생각하면 도저히 그를 찍을수가 없다.
노무현 지지자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그를 지지한다는것은 안다. 하지만 난 거기에 동참할수 없다. 왜냐구? 불안하니까....이것이 나를 포함한 많은 유권자들의 비슷한 딜레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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