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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한번 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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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2 12:25:40 from 211.204 조회수 3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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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 총리서리 '출신학교' 논란
총리실에서 11일 배포한 장 상(張 裳) 신임 국무총리서리 이력서에 기재된 학력이 실제 장 서리의 졸업학교와 달라 허위기재냐, 번역상의 오류냐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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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은 장 총리서리가 지명된 직후 이화여대측으로부터 받아 기자들에게 배포한 이력서에서 학력란에 '미국 PRINCETON(프린스턴) 대학교 신학대학원 졸(Ph.D)'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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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같은 학력이 보도된 후 일부 국내외 프린스턴대학 출신들은 프린스턴 대학교에는 신학과가 없다며 장 서리가 프린스턴 신학대학원(PTS,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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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장 서리는 12일 연합뉴스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나는 프린스턴 신학대학원(PT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면서 "보통 널리 알려진 프린스턴대학과는 다른기관"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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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서리는 "학력을 기재하면서 발생한 한글번역상의 오해"라면서 "프린스턴대학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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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론사의 인명록 등에 올라 있는 장 서리의 학력란에는 '프린스턴대학원졸'로 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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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화여대 홈페이지의 장 서리 영문이력서에는 'Ph.D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1977'이라고 명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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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2 11: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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