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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호 전 법무장관이 떠나면서 한 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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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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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2 10:36:31 from 203.248 조회수 52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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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이 가도난(戰死易 假道難·싸워서 죽는 것은 쉬우나 길을 내줄 수는 없다).
-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의 말을 인용하며 이렇게 주석을 달았다
* "검사는 정도(正道)를 내주면 안 된다."
* "검사는 외압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가져야 한다."
* "누구도 검찰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개입해서는 안 된다."
바로 송정호 전 법무장관이 11일 오후 이임식에서 한 말들입니다.
청와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도 정정당당히 거부한 송정호 전 법무장관.
비록 그 일에 대한 괘심죄로 지금은 물러나지만..
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하게 법무장관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것.
그점 높이 삼고 싶군요...
언제 다시 이런 법무 장관이 나올런지... 차기 정권을 믿어보는 수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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