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라 노무현이 경상도 표를 얻어와야 민주당이 전국 정당이 되는 것이다.
또한 이회창이 전라도 표를 얻어와야 한나라당이 전국 정당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두 당은 분명이 같은 모양으로 다른 의미를 지니는 정당이 될 수 밖에 없다.
민주당은 독재와의 투쟁한 민주적 전통을 기반하므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도 거기에 항변할 근거가 미약해지고 한나라당은 친일, 독재 전통에 기인한 국킨 통합이므로 국민은 항상 정당에 투쟁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많다. 이것이 바로 노무현과 이회창의 차이이다.
노무현 니 말 표현대로 비하한다면 "전라도 허수아비"가 될 수 있지만, 과거로의 회귀를 막기 위한 불가피하게 선택한 전라도의 최선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한나라당도 전라도 표를 뺏어와야 하고 민주당도 영남의 표를 뺏어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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