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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는 이제 정치적 생명을 걸고 마지막 선택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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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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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1 10:09:26 from 211.184 조회수 55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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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닙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너무 안 좋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결이라곤 있을 수도 없고... 당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주류파들의 계속적인 노무현 흠집내기는 멈출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결국 해당행위를 하는 자들이 내부적으로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이젠 선택을 하십시오.
모든 걸 다 걸어야 합니다...
과거 3당합당 때 보였던 그 행동을...
김대중 대통령이 정계복귀를 했을 때 보였던 그 행동을...
그리고 자신이 수임했던 사람을 위해 싸웠던 그 모습을...
그런 마지막 선택을 한다고 ... 그리고 정치 생명을 건다고 생각을 하시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길...
구체적으로 민주당을 버릴 수도 있다.
민주당을 탈당해서 새롭게 당을 만들겠다.
이런 식의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 승부를 걸기를 바랍니다.
물론, 거기에 방해가 될만한 인사들은 다 가지치기를 하십시오.
밖으로는 대통령 아들문제로 골치를 썩고,
내부적으로는 당내 주도권경쟁을 하느라고 단결은 안 되고...
이젠 확실한 차별화를 할 수밖에 없고, 이번에 기회를 놓친다면 물 건너가게 될 것입니다.
현 정부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 주십시오...
그리고 더 이상 잡음을 내는 사람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시길...
언제까지 이렇게 끌려갈 수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당 내부는 단결도 안 되고,
밖으로는 어영부영하면서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결단... 결단이 필요한 것이죠.
모든 구태와의 결별을 ...
그런 구체적인 모습을...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하십시오.
우리는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는 것보단 우리 나라에서 그나마 자신의 의지를 실천하고자 했던 정치가로 남길 더 고대합니다.
안 되도 어차피 도루묵일 것입니다.
당내에서 갈등을 더 회피하는 듯한 뉘앙스를 주지 마시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십시오.
마음에 맞는 사람들 끼리 탈당을 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확실한 차별화...
그것에 모든 것을 걸기를 바랍니다.
구태의 모든 정치적인 것들... 야당과 여당을 막론하고... 다 청산하겠다는 구체적인 의식을 보여 주시길... 그리고 그것을 위해 정치 생명을 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 주시길...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여기서 밀리면 이젠 벼랑입니다.
마지막 선택을 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그렇게 선택을 한다고 해도 최소한 10%의 지지율은 님을 따라갈 것입니다.
그렇게 외로운 길만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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