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9시 뉴스를 보았습니다.
노무현과 이회창을 비교하여 내보내는 내용이었는데 이회창은 국민들과 함께 여는 토론회나 가정을 방문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을 방송에 내보내는데 반면 노무현은 정책토론회를 갖는등 비교적 퀄리티가 있는 토론회를 여는 것을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TV라는 매체가 그만큼 대중적인 매체인데 거기서 정책토론회나 그런것을 방영하는 것 보다 오히려 이회창이 내보낸 국민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내보내는게 훨씬 가슴에 와 닿고 서민과 중산층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각인시키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물론 노무현이 고졸학력이고 경력도 그다지 화려하지 않다는 점에서 그런 토론회를 열을 만한 수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그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그 단점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민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실제로 서민들과의 정책 토론회나 실제로 서민들과 중산층이 겪는 고통을 이해하는 것처럼 (최소한 이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대통령 선거도 전략적인 측면에서 다시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을 지지하는 한사람으로서 좀더 대통령감 다운 후보로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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