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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노무현후보님께 간혹히 건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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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희망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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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1 04:28:57 from 211.232 조회수 55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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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글을 노무현후보께서 못볼 수도 있을겁니다.
아니 수많은 게시물중에서 그냥 파묻혀 버리겠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건의를 드립니다.
저는 노무현후보님에게 많은 것을 기대했습니다.
어쩌면 노무현이라는 한사람에게 너무나 지나치게 많은것을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일개 국민이 쓴 많은 수많은 글중 하나지만 단순히 읽어주기만 한다해도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첫째, 히딩크감독의 리더쉽을 배우십시오.
정치인중 히딩크감독과 자신이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그런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히딩크, 히딩크 말은 많지만 한국의 여건상 히딩크감독처럼 실천하는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히딩크감독의 리더쉽이라면
1.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카리스마
노무현후보님은 요즘 지지율이 떨어져서 걱정이 되실 겁니다.
왠지 민주당내에서도 우왕좌왕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순식간에 올랐다 내렸다하는 여론조사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히딩크감독처럼 5대0으로 연일 깨지더라도 떳떳하게 원칙과 소신을 당당하게 밀고 나가십시오.
히딩크감독이 월드컵에 모든것을 집중시켜 평가전 결과에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고 추진하던것을 배우십시오.
조선일보가 아무리 까대더라도 전혀 흔들림없는 당당함을 보여주십시오.
대중을 확 휘어잡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십시오.
국민들이 노무현후보를 보면 자신감이 넘친다, 당당하다, 비젼이 있다, 최소한 원칙과 소신은 지킬것이다 라는 등의 믿음을 가질수 있게 당당하고 떳떳한 행동들을 보여주십시오.
연일 5대0으로 깨지고 국민들이 비판하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들이 감독 때려쳐라고 짓밟아도 눈하나 꿉쩍안하고 모든것이 잘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히딩크감독을 본받으십시오.
노무현후보님을 지지하던 그많은 사람들은 님이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과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맞서 싸웠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싸우는것이 좋을리는 없지만 아무튼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다니십시오.
왜 이렇게 기죽은듯 보이십니까.
예전에 그 당당함과 국민의 막힌 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이렇게도 흔들리십니까.
진짜 한국을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확 탈바꿈 시키겠다는 아주 확실하고 치밀한 비젼을 보여주십시오.
히딩크감독이 확실한 비젼을 가지고 줄기차게 장기적으로 준비해서 40위의 한국축구를 세계4위수준으로 확 바꾼것처럼 노무현후보도 공염불이 아닌 진짜 우리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고 바꿀수있는 청사진들을 보여주시고 흔들임없이 장기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을 보여주십시오.
다른거 안바랍니다.
언론이 비판할때도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히딩크감독이 되십시오.
그 당당함속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확신과 자신감이 깔려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노무현 후보님도 그걸 보여주십시오.
길이 아니면 가지않겠다던 당당함을 보여주십시오.
젊은 케네디 대통령이 60년대가 끝나기전에 달에 인류를 착륙시키겠다던 꿈같은 소리를 결국 실현시켜버리던 당당하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노무현 후보라면 가능합니다.
노무현 후보를 믿습니다.
그리고 모든 가능성들을 배제하지 마시고, 설령 노무현후보께서 대통령이 안되신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이회창후보가 대통령이 되는것은 막으십시오.
그 사람은 비젼이 없고, 부시가 세계최강의 미국경제를 삽시간에 말아먹고 있는것처럼 이제 다시 일어선 한국경제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노무현후보가 안되더라도 이회창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위해 노력하십시오.
국민의 과반수가 넘는 반창연대를 모색하십시오.
히딩크감독을 단순한 말이 아닌 행동으로서 본받고 실천하십시오.
저는 한국이 세계에서 으뜸가는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꿈같은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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