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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은 더이상 허수를 두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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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히딩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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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1 03:35:30 from 61.74.1 조회수 40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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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일부에서 고건과 이한동의 대안론을 들고 나오고 있다.
노무현이 뜨질 않으니, 나올만도 하다.
그러나 두번 다시 허수를 두면 안된다. 급하다고 서두르면 안된다.
지난번 경선에서 동교동은 당시 당내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던 이인제를 밀다가 IJ가계속 이회창보다 뒤지니까 대안으로 노무현을 내세웠다.
부산 출신인 노무현을 내세우면 지역감정을 자극하여 영남과 호남의 지지를 받을것이고 이는 필승카드라 확신하고 또한 처음에는 정치권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뜻과 맞아 엄청난 성공?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노풍은 사그라 졌다.
막상 지자체에서 뚜껑을 열어보니 계산은 하나도 맞아떨어지질 않았다.
당초 기대했던 영남 특히 부산에서 조차 노무현은 지지를 이끌어 내지를 못했다.
오히려 충청권과 수도권의 표의 이탈만 초래 했다..
결과는 민주당 대 참패로 나타났다.
물론 홍업,홍걸과 DJ의 실정에 대한 심판도 포함되지만 노무현은 검증을 받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질과 능력,리더쉽등 지도자로서의 갖춰야 할 덕목을 빠뜨린 것이다.
급기야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에게도 뒤지는 형극이 되었다.
결과는 동교동의 실패작이었다.
그러자 노무현이 안되겠으니까 다시 고건이나 이한동을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더 신중해야 한다. 실수는 두번은 안된다.
얄팎하게 고건이나 이한동이면 과거 보수층표나 중부권 표를 얻을것 아닌가하는 생각은 틀린것이다.
부산출신인 노무현도 부산에서 안통했는데 고와 이가 보수층을 공략한다? 어림없는 계산이다.
오히려 정체성 시비만 불러 기존의 개혁지지층만 잃을 것이다.
이는 방법이 아니다.
방법은 노무현도 아니고 이한동도 아니고 고건도 아니고 정몽준도 아니고 박근혜도 아니고 이인제도 아니다....
중요한것은 이들을 어떻게 한군데로 모으느냐다...
즉 반창신당을 추진해야 한다.
그렇다면 누가 되든 경쟁력을 갖추게 될것이다. 현재와는 사뭇 다른 힘을 갖게 될것이다.
그 길 만이 이회창을 꺽을수 있다..
그외에는 반드시 필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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