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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기만하는 사용자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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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고속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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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1 03:43:52 from 211.46. 조회수 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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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4호』
민주당 국회의원출신 채영석이사장은...
1. 범법행위도 부족하여 노동탄압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채영석이사장은 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2000.7.1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으로 왔으나 전문성 부족등으로 현정부의 대표적인 낙하산인사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고속철도공단 이사장은 총사업비 18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의 수장으로서 뛰어난 전문성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책임감, 준법정신이 투철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채영석이사장은 공단에 온 이래, 온갖 거짓말과 불법행위로 각종 임금을 삭감하고, 2000년 합의사항을 불이행하며 노동관계법을 위반해가며 근로자들의 생존권 강탈과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또, 채영석이사장은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세 차례나 형사처벌을 받고서도 2001년 임금협약 체결을 거부하는 등 각종 부당노동행위로 노동조합을 파업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2. 준공을 1년6개월여 남겨논 현시점에서 공단 이사장에게 가장 중요한 과업은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 국민은 엄청난 경제난 극복을 위해 금붙이 모으던 것이 불과 4년전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공기업기관장인 채영석이사장은
▶ 틈만 나면 해외출장
채영석이사장은 공단에 온 이래 22개월동안 수차례(6회이상)해외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다녀온 나라만 해도 미국 2회, 프랑스 2회, 독일 2회,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쿠바, 과테말라(산호세) 등 안다녀 온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 그러다보니 막대한 해외출장비가 지출되고 있습니다.
해외출장은 대부분 10일이상의 장기출장으로 채영석이사장은 한번 출장에 5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써가며 그동안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2001.5월 9박10일 일본출장중에 채이사장은 무작정 신간센만 6일동안 타다가 귀국하는 가 하면 2002.5월 9박10일 미국출장중에는 노동조합에는 미국만 간다고 해놓고는 쿠바 등 남미에서 5일을 보낸 것이 과연 이사장에게 주어진 귀중한 시간들을 태만히 하는 것이 아닐까요? 국민의 혈세를 필요하지도 않은 "시찰"명목의 해외출장에 쏟아붇는 것이 정당한 예산집행인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 이러한 채영석이사장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 합의한 2001년 임금협약 체결을 거부하더니, 급기야 이제와선 예산1억원이 부족하다면서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습니다.
3. 채영석이사장은 판공비 내역을 즉각 공개해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5.20일 공공기관의정보공개에관한법률에 의거 2001년도 업무추진비/홍보비 사용내역, 이사장등 임원 출장현황 등의 공개를 요구하였으나, 공단은 이에 대한 전면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채이사장은 공단 취임당시 열악한 근로조건에 있던 고속철도공단 노동자들에게 근로조건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공언하였으나 사실은 그 반대로 임금삭감시켜 왔으며, 그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는 실정입니다. 업무추진비 등 채영석이사장이 집행한 판공비는 사용내역을 영수증 사본과 함께 국민앞에 명백하게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노총/공공연맹 한국고속철도노동조합
(02)2288-7091∼4 (홈페이지 ktx.nodong.org)
우리의 요구
1. 2000년 합의사항 즉각 이행하라!!
2. 2001년 임금협약 즉각 체결하라!!
3. 불법행위, 노동탄압 중단하라!!
4. 범법행위노동탄압 일삼는 채영석이사장은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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