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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미흡한 정국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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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국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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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1 11:15:14 from 61.74.1 조회수 38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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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정국 대처 방법에 문제가 많은것 같다.
계획적이질 못하고 즉흥적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을 만났을때 상대방의 예상못한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여러번 되풀이 되고
있다. 단체나 기관 혹은 개인을 많이 만나고 다니는데 보좌진에서 만남의 장소까지만 안내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만나는 대상에 대해 사전 정보를 수집하여 분위기라든가 필요한 말을 준비해야 하는데
전혀 그러하질 못하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노무현이 그곳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무조건 가기만 하는 바람에 한방씩 먹고 오는 일이 자주 보인다.
너무 어설프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자주 발생하는것은 근본적으로 노무현 스스로가 정국을 너무 안일하게 보는데서 오는것 같다.
집권당의 대선후보가 대단한 자리임에는 틀림없지만 제왕적인 자리는 아니다.
과거는 그러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당내 문제만 보더라도 비주류에서 당연히 대선후보에게 와서 열심히 도와야 하는것이 도리 아니냐
비주류 때문에 힘들다..라고 비주류 탓만 한다..
역으로 노무현이 비주류를 포용하려는 노력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성의를 표한적이 있는가?
후보의 역할은 당안밖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표를 모으러 다니는 것이다.
당연히 노무현이 적극적이어야 한다.
8.8보선 공천에 있어서도 - 개혁적이어야만 한다. 노무현과 색깔이 맞지않는 동교동이나 구 정치인은
곤란하다 - 는 이유로 사람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쫒아내려 한다.
지금은 재야시절이 아니라 현실정치다.. 선명성 경쟁을 벌이는 재야나 야당이 아니다.
선거에서 표를 구분해서 받는가? 무슨 표인지 표시도 안나고 표를 많이 얻으면 되는 것이다.
표를 얻기위해 자금과 인력이 얼마나 많이 소모 되는가?
우선 노무현 자신부터 현실 정치에 대한 정립을 제대로 해야 할것 같다..
자꾸만 재야와 현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현실을 정확히 직시해야 한다.
좀더 치밀한 계획과 준비성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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