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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답변] 강추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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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동래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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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1 12:05:05 from 164.125 조회수 8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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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서해 교전을 보는 시각이 다를 겁니다. 그러나 젋은이는 햇볕정책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북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대감이 많이 사라졌다고 봅니다. 그 예가 서해교전이 있었던날
여전히 야외응원수가 적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날의 응원자수는 이전의
응원수보나는 작았지만 그 이유는 3-4위선의 순위가 거의 결정되어서 김이 빠진 것이 주 원인이지
서해교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V 방송에서는 재향군인회와 전몰가족들의 햇볕정책 반대 시위만을 보도하던데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지 어떤지를 내기한번 해보자는 생각은 특히 젊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들일 가장 큰 무기입니다. 저도 노무현이 대통령에 되어야하는 가장 큰이유는 이회창이
되면 한반도가 다시 냉전이 될 것 같아서 입니다. 비록 저는 40대이지만.
평화냐 냉전이냐, 어느것을 선택할 것인가? 정말좋은 슬로건 같습니다.
그리고 "댁의 아드님은 괜찮습니까" 이것 역시 대단한 아이디어 입니다.
당장 노후보가 이 글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냥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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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말씀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쟁이냐 평화냐 가 좋을듯!~
노무현님 아드님 정말 대단하네여..^^*
그렇쵸..
한나라당 기득권 세력..아직도 자기네 당이 기득권인줄 아는..
그래서 병역 문제도...
이번 이명박 서울시장의 행동또한 젊은 사람들의 무투표제가 불어온 파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엔 꼭~젊은층이 투표에 많이 참석하여..
새시대...정말 멋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갔으면 합니다..
행복한책읽기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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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책읽기입니다.
(아직 머리속에서 확실히 정리된 것이 아니라 간단히 생각나는대로만 적습니다.)
8.8보선과 12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을 확실히 누르고 기선제압을 할 수 있는 '구호'가 필요합니다.
월드컵에서 붉은악마의 구호가 "대-한민국"이었던 것처럼,
6월 지자체선거에서 한나당의 구호가 "부패정권심판"이었던 것처럼,
한 마디로 요약되면서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강력한 구호가 필요합니다.
지금 민주당이나 노무현 후보에게는 이게 없지요.
들으면 딱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의 정체성이 떠오르고,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와의 대립각이 생기는...
예컨대 87년 대선 때 김영삼 대통령의 "군정종식!" 아주 강력한 구호였지요.
이 구호로써 일단 김대중 대통령보다 앞서 기선제압을 했었지요.
이번에도 "부패정권심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한나라당에 맞서는 구호로
다음의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1. 첫번째 구호:
"평화냐 전쟁이냐!" 혹은 "햇볕정책이냐 냉동정책이냐!"
이번에 서해교전 사태를 보면
지금은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 그리고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한
수구세력들이 유리한 듯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제는 나이 드신 분들도 기본적으로는 전쟁보다는 평화를,
냉동정책보다는 햇볕정책을 원합니다.
지난번 부시의 악의 축 발언에서도 확인한 바 있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북정책에 있어서 전쟁을 유발할 수 있는 어떤 정책도, 발언도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만약 이번 보선이나 대선을 "전쟁이냐 평화냐"의 구도로 끌어갈 수 있다면
젊은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대로 내버려두었다가는 미국,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보수층이 집권을 하고
그렇게 되면 평화의 시대는 가고 다시 전쟁의 위기감이 감돌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전쟁 이야기가 나오면 결국은 이것은 본인이나 자식들을 줄줄이 군대에서 면제시킨
이회창 후보와 한나라당 분들의 발목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이지요.
2. 두번째 구호:
"군부잔재 일제잔채 청산!"
우리 역사와 문화 곳곳에 아직도 일제 잔재, 군부독재의 잔재가 남아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인정하고 있는 바입니다.
친일파 신문이 민족정론지인 체 하고, 일제 검사 아들이 대통령 후보가 되고...
이런 뭣(*)같은 일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일제 잔재, 군부 잔재 때문이란 것을 일깨워주는 거지요. 만약 이번 기회를 놓치면 군부 잔재와 일제 잔재는 영원히 청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겁니다.
군부 독재 시절 '한 자리'하시던 분들, 일제 때 '한 친일'하셨던 분들(혹은 그 후손들) 죄다 한나라당에 몰려있지요. 군부독재 잔재, 일제 잔재... 이것을 확실한 한나라당의 정체성 중의 하나요, 아킬레스건입니다.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군부독재의 이념적 정통성!
그리고 위로는 이회창 후보로부터 아래로는 의원들 개개인에 이르는 친일파 후손의 혈통적 정통성!을
확실히 까발려주는 겁니다.
아마도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에게는 쥐약이 될겁니다.
물론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면제 사건과 병역면제대책회의 사건 등이 대선 때의 가장 확실한 이슈가 되겠지만, 표면적인 이슈는 위의 두 가지가 최고일 겁니다.
3. 세번째 구호:
"댁의 아들은 괜찮으십니까?"
이것은 본격적인 구호로 써먹기에는 그렇지만, 인터넷이나 언론플레이 하기에는 딱이지요.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죄다 아들이 문제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회창 후보의 아들(병역면제, 주가조작 의혹), 이명박 시장의 아들(히딩크와의 기념사진) 등등 한나라당의 높으신 분들의 아들들, 문제가 많지요?
거기에 비하면 우리 노무현 후보의 아들은 얼마나 당당합니까?
최전방 이기자부대에서 박격포 포판메고 박박 기었지요,
아버지 백같은 거 안 쓰고 LG전자에 당당히 입사했지요...
얼마나 평범하고 기특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입니까?
아들 문제만큼은 노무현 후보 따라올 사람이 없지요.
그러니 이제는 김대중 대통령 아들 문제 같은 지나간 과거 들추지 말고,
앞으로 대통령 아들이 될 이정연이와 이수연이, 그리고 노건호를 한번 비교해보자, 이거지요.
뭐 대충 생각나는 대로 올려보니 이 정도입니다.
제 의견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몇 글자 올려봤습니다. ^^
-이상, 책 만드는 사람 행복한책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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