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북한이 우리민족이고 통일대상이라는 것을 부정할때야 비로소 나올수 있는 말입니다.
미국이나 일본 중국이라면 그렇게 대응해도 괜찮겠지요. 하지만 북한은 다르게 생각해야 하지 않습니까? 장기적인 평화라고요? 분단상태의 계속을 말하는 것입니까? 분단상태에서의 장기적 평화가 무슨 쓸모가 있겠습니까? 언제 깨질지 모르는 평화인데. 통일 지상주의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님처럼 통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사람들(오히려 통일에 반대하는 의지가 강한)을 보면 화부터 납니다. 그런 정신으로 통일은 도대체 언제 하지요? 통일 안해도 괜찮습니까? 허울 좋은 유화정책은 비판 받아야 합니다. 기득권들의 그따위 말만 뻔지르르한 대북 정책은 이제 질렸습니다. 햇볕정책 처럼 말은 뻔지르르 하지않더라도. 우선 실천하십시오. 실천이 평화를 만들고 통일을 불러올 것입니다.
권정도 님이 쓰신 글입니다.
=======================================================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인 소위 햇볕정책이 북한의 변화를 생각하지 않는 유화정책이라면 이회창 후보의 포용정책은 북한의 변화를 요구하는 유화정책인 겁니다. 누군가가 느닷 없이 여러분들의 면상에 펀치를 날렸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일이 커지는 걱정한답시고 마냥 참는 것이 최선일까요? 여러분들은 그럴 수 있습니까? 참아보다가 때론 같이 주먹을 드는 것이 장기적인 평화를 보장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늘상 터지게 되어 있어요. 적어도 남을 향해 마주 잡이로 주먹을 휘두르는 패악한 자에게는 힘을 증강시키는 재료를 줄 수는 없는 거지요. 착한 상대만이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북유화정책 저도 찬성합니다. 하지만 북한도 동일한 모습을 보일 때만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겁니다.
아시겠지요?...^^
|
|
..프린트버전 보기
..E -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