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김대중을 미워할 수 없어서...
설령 김대중이 부정의 중심에 있다해도 그것마저도 눈감아주고 싶다.
미안하다... 왜 그러는지 알아서 깨닳으시라.
히딩크도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물의를 빗었지만 미워할 수 없었고
노무현의 장인이 좌익활동을 했지만 미워할 수 없었고
정동영이가 노무현을 극좌로 몰았을 때도 미워할 수 없었다.
그들은 그런 실수와 잘못을 저질렀어도 국민의 뜻을 바로 헤아렸다.
그래서 그런 실수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이회창은 다르다.
아직도 그들은 부정부패 척결을 말하면서 부정부패를 획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의 오만방자함, 손학규의 비굴함, 안상영의 뻔뻔함이 이회창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회창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반성한다면 그것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악마가 천사가 되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감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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