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이름 |
 |
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대통령의 자질론
|
| 글쓴이 |
등대지기 ()
|
| 글쓴 시각 |
2002-07-10 05:53:51 from 211.201 조회수 18 추천수 1
|
대통령의 자질은 분명 그가 추구하는 정책과 공약이 국민정서와 이반되지 않으며 그것이 다분히 다수
서민을 위한 철학이 바탕이 된 것인지가 판단의 근본이 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대통령 자질이 앞서 말한 정책과 철학으로 평가 되여지는 것이 아니라 겉에 보이는 당 장악력, 이에 따르는 리더쉽으로만 평가되여 지는 것 같아 가히 주객이 전도된 현상이라 안할 수 없으며 소위 일사천리로 당을 주도하고 장악하고 있는 모습이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의 리더쉽으로 판단이 된다면 이는 명분만
쫒아 실리는 챙기지 못해 나라를 잃었던 구한말 우리 조선의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먹이가 없는 물에는 고기가 모여 들지 않듯이 1인 지배가 중심이 된 당에는 준비된 먹이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다수의석에 의해 충분히 생산, 공급이 가능한 먹이를 의미하며
그러한 먹이들은 반드시 부패하여 또다시 부정부패가 요동치는 세상이 옴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만족한 수준은 아니지만 현재의 부정과 부패는 지위고하를 막론하여 처벌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과거에 비해 강화 되였다는 의미합니다. 그러나 부정과 부패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당사자가 똑같은 물에서 먹이를 나눠 받은 사람이라면 이러한 부정부패는 다시또
은폐되고 축소되여 질 것입니다.
본모습이 아닌 이미지 메이킹으로 생산 되여지는 후보의 곁에는 당연히 물고기가 많은 법이며
이러한 모습이 대통령 자질로 평가 되여지면 그토록 외쳤던 대한민국은 21세기에 가장 도태한 국가로
남게 될 것입니다.
|
|
| 자료분류 |
분야
형태
출전 |
|
..프린트버전 보기
..E -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