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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자유민주국가에서 이렇게 억압 받고 있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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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남귀옥 (longhaire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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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0 03:42:46 from 128.134 조회수 38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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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앞 640일째 1인시위
목이 쉬어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어제 청와대 앞 코롱빌딩 인사위원에
민주당 대통령후보 노무현님이 오셨습니다.
기자분들도 많이 오고 의원님들도 많이들
오셨습니다.
저는 639일째 1인시위를 하는 대자보를 들고
소리 첬습니다. 그리고 울었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 얼굴인 청와대 앞에 639일째
저를 방치해 두어도 괜찮습니까 ?
여기가 자유 민주주의국가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맞습니까 ?
진정으로 서민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신다면
저를 그리운 가족 곁으로 돌려 보내 주십시요.
이렇게 부당하게 억압받아도 모른체 하고 얼굴
돌려도 괜찮은 나라 입니까 ? 우리나라가 .....
울어서 부은 얼굴을 화장실에 가서 찬물로 씻으며
저는 또 절규 하였습니다.
하늘이 두럽지도 않습니까 ?......
당신들은 자식도 없고 아내도 없습니까 ....
제 고통이 당신들의 아픔일수도 있다는걸
왜 모르 십니까 ?......
2002. 7. 10.
사법피해자 남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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