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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통일을 가장 원치 않는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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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권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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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0 11:43:28 from 211.218 조회수 91 추천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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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재론의 여지 없이 북한의 김정일과 그 주변세력이다.
이들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최대의 기득권세력이자 수구세력이다. 이들은 통일을 원치 않음은 물론 기존 북한체제의 변화도 원치 않는다. 그래서 민족간의 대화인 남북대화에도 체제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문만 열어놓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남한내에서 통일을 간절히 원한다는 세력 혹은 진보세력들은 김정일 정권을 비판하는데 지극히도 게으르다. 오히려 북의 성의있는 자세와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남한내 보수세력을 반통일세력으로 매도하는 정신박약적 추태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들만 통일을 원하는 것처럼 떠벌인다. 통일이란 남과 북의 하나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양쪽이 모두 변해야 한다. 특히 변화가 더 필요한 쪽은 바로 수구적이다 못해 반동적인 성향을 지닌 북한 김정일 집단이다. 그들을 비판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통일운동인 것이다.
북한이 느닷 없이 총질을 해도 비난 한마디 못하는 자들이 반민족적 반인륜적 행위를 비판하는 한나라당과 조선일보 등을 매도하는게 과연 정상적인 행태인가? 훌륭한 의사는 증세가 심각한 부위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곳에 치료를 집중하는 법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남한내 진보세력이란 자들은 적어도 통일문제에 관한 한 돌팔이 의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식을 가진 자들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 햇볕정책이 벌써 몇년인가? 그러나 북한은 조금도 변한 것이 없지 않은가? 이제 북한도 대남한 유화정책을 채택하고 성의있게 또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5년이 아니라 수십년이 지나도 평화통일을 기대하는 건 난망할 것이다. 자기들 혼자 통일세력인양 폼이나 재는 남한내 진보란 자들도 변화가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다.
대북정책도 국민들의 지지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법임을 우리 모두는 정확히 인식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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