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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나면 짐싸서 도망갈 귀족들에게(토론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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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조국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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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0 11:19:15 from 211.210 조회수 16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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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후 전쟁을 각오하자!/전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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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나면 짐싸서 도망갈 귀족들에게(토론기상도)
단호하게 응징하라! 서해교전사태로 인한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의 주장이다. 단호한 응징이란 내가 보기엔 군사적인 보복과 금강산 관광을 비롯한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의 전면중단을 의미할 것이다. 즉 햇볓정책의 폐기를 의미하며, 북한과의 관계를 국민의 정부 이전의 엄격한 상호주의체제로 돌아가지는 말이다.
특히 나는 이번 서해교전사태를 보면서 한나라당과 조선일보, 중앙일보의 주장에 정말이지 혀를 내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한나라당이고 조선일보고 중앙일보고 전면적인 전쟁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태를 정치적으로 최대한 이용하는 그들의 정략적이고 간교한 책략에 증오를 넘어 측은하기까지 하다.
북한의 기습도발에 목숨을 잃은 젊은 해군병사로 인해 분노하는 국민감정을 이용해 "전쟁도 마다하지 않는 단호한 응징"이라는 그들의 주장은 대한민국의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이라 언론사하기에는 무책임하고 정략적인 발언이고 주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전쟁한번 하자" 이런 말들은 사실 내가 보기에는 그들의 본 목적이 아니다. 그들도 바보나 전쟁광이 아닌이상 서해교전이 발생하였던 지역이 발칸반도와 함께 지구상에서 최대의 화약고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들의 목적은 이번 서해교전을 올 연말에 실시하는 대선과 연결시키고자하는 정치적 술책일 뿐이다.
한나라당과 그 영원한 동지인 조선 중앙의 필승 대선전략은 디제이와 반디제이와의 전선구축이다. 어떠하든 이번 대선구도를 이회창대 노무현이 아니라 이회창대 김대중으로 끌고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보고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서해교전은 김대중의 최대 업적이라고하는 햇볕정책에 큰 타격을 가할 호기였음은 자명하다.
디제이정권과 민주당은 일련의 부정부패 사건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렸다. 큰 반전이 없는 이상 회복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본다. 더욱이 거대정당인 한나라당과 언론이 무차별적인 공세를 펴고 있는 가운데 그 어떤 전환카드도 먹혀들기 힘들것이다.
아무래도 이회창 후보의 집권이 더욱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우리는 아무래도 올 12월 이후에는 또 다시 엄격한 상호주의 아래 전쟁의 위협을 각오하고 살아야 할 것 같다. 또 다시 우리의 아들들을, 오빠들을 불안과 걱정의 긴 한숨과 함께 군대에 보내야 할 것 같다. / 전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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