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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궁금한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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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어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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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0 08:39:59 from 211.49. 조회수 35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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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님 내외분이 진리의 기준은 아닙니다.
<감이 아니다> 이 말, 이회창 진영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유포해 낸 얘기죠.
댁의 고모님 내외분이 안타깝게도 거기에 희생당하신듯 하군요.
월컵때 러시아 사람과의 대화라니... 금시초문이고,
그보다는 이회창씨가 러시아와 미국을 방문해 한 일들이 뭐였는지 한 번 알아보시죠.
그 중 누가 나은가를 생각해 보시고... 그 나은 사람을 흔들림없이 도와주는 것이
국민으로서의 정치적 책임아닐까요?
한국 정치 개판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 언론에 놀아나는 국민의식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안타까운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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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고모댁에 갔다가...나온말인데..
저 노무현 편들다가..개망신 당할뻔 했어요..
고모,고모부도 노무현 지지자였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대통령감은 아니라고..외교력이 없다면서..
그러데요..
월드컵때 러시아 높은 사람이랑(누군지 몰루게씀)
또 어느나라 사람이더라..암튼..노무현이랑 셋이
얘기하는데..그떄 노무현이 생각없이 막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보고 고모부가 노무현은 생각없이 막말잘하고..
암튼...안좋은 방향으로 보고 있던데...
제가 노무현을 다시 생각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신임을 잃을만한 부분이였거든요
노무현 옹호하다가..마지막에 제가 할말이 없더군요
미군철수...등등..우리가 원하는 것을 노무현이 제시해줘서..
대리만족을 느낄수는 있겠지만..
현실적으로..경제적으로 따지고보면..
희망사항 아니겠어요..??
제가 화가나서 그럼..우리나라 죽을떄까지 미국한테 아부하고 살아야 되요??
그랬더니..어쩔수 없는 힘의 논리라네여..
어른들은 하루 살기 바쁘며..니들은 보릿고개를 겪어 보지 못해서
그런말 하는지 모르겠지만..우리 어른들은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가기 싫다면서요..
그리고 우리나라또한 우리보다 후진국인 나라 사람들은..
개 취급 하지 않느냐고....(이떄 할말 잃었음..ㅡㅡㅋ)
암튼..저번 경선 할때는 노무현 나오는 뉴스는 꼭 봤는데..
요즘은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정치판이 바뀔꺼라 생각을 했는데..
여전히..치고 박고 싸우고 헐뜯고..욕하고..이제는 정말 역겹습니다..
제가 정말 바라는게 있다면...
왜 두 당이 서로 잘한점은 칭찬해주고..인정화는것에 ..
인색한지..
항상 민주당이 하는일에는 한나라당 딴지걸기에 바쁘고..
이번 서울 시장일도..민주당 앞장서서 비판하기 바쁘고..
우리나라 정치보면 이런속담이 생각납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정치판에 인정이 생기기간..하늘의 별따기인가봅니다..
노무현은..이러지 말았으면..
그리고 노무현을 잘 아는 사람은 이해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노무현이 대통령 감싸다..지지도 떨어지니까..대통령..멀리하는..
무지 비겁한 사람으로 볼겁니다
솔직히 저도 좀..실망했습니다
끝까지 안고 가겠다더니...ㅡㅡ;;
암튼 지금은 투표할 생각이 없네요..
부디 더 좋은 모습...부패한 정치놀음에..놀아나지 마시고..
소신대로..밀고 나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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