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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님 공천 논란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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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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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0 12:42:24 from 211.63. 조회수 40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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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기표님 민주당 입당이란 사실만으로 공천이 완전 보장되는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 언론이나 인터넷 싸이트에서 시끄러운 걸 보면 누가 장기표님을 영입했고 노무현후보와 상의를 해서 결정했는지 정말 궁금하다.
또한 장기표님은 어떤 약속과 확신을 갖고 입당했는지 아리송 하다.
내가 생각할때는 한화갑대표,노무현후보,김근태특대위원장 3인관계가 묘하다.
만약 3인의 합의없이 영입과 입당이 이루어졌다면 민주당의 큰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요, 장기표님의 오판에 의해서 입당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장기표님 책임이라 단정할수 있다.
오늘날 장기표님의 개혁,민주성은 녹슬은 칼로 표현된다.
특히 민국당 사건은 결정적인 실수로 아니 돌이킬수 없는 과오로 인정해야 된다.
그러나 재야 장기표가 아니라 정치인 장기표로 생각하면 쉽게 인정하고 접근할수 있다.
그렇다고 장기표의 상품이 완전 사라진 건 아니다.
영웅이 때를 못만나 방황하다 보니까 칼이 녹슬은 결과로 보면 될 것이다.
김근태,이부영,장기표선생은 재야 민주화운동 시절에는 동지적 협력관계 였지만 현실정치에서는 각자가 자기길을 가야하는 경쟁적 협력관계로 봐야 한다.
다시말해 민주당 개혁성향의 대표는 김근태요, 한나라당은 이부영이다.
여기에 장기표님이 재도권 정치에 발을 붙이기가 보통일이 아니다.
왜냐면 장기표님은 2인자 노릇을 못하기 때문이다.
김근태님도 신중하게 판단할 문제이다.
노무현후보님이 장기표 공천배제의사를 언론에 흘렸는데 그건 노무현님의 판단과 결정이 무엇을 뜻하는바 인가는 또다른 견해일 것이다.
아무튼 장기표님 공천 논란은 현제로선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지는 황새와 늑대의 머리싸움만큼이나 어려운 지경에 들어와 있다.
내 개인적으로는 장기표님 공천은 민주당에 손해볼일이 없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김근태님은 차기 대권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만이 수많은 인재들이 몰려들 것이다(장기표 공천문제와는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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