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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휘날리며..(오마이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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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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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6 12:06:54 from 211.224 조회수 6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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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백기완을 찾았다.
히딩크가 백기완을 찾은 이유는?
세상에 나를 알아주고 너를 알아주는 그 이유만으로도
사내들, 아니 인간들의 살아가는 참보람이 있다고 한다.
히딩크가 백기완을 알아주고
백기완이 히딩크를 알아준다!
기쁘지 아니한가?
역사속에서
장기표가 노무현을 알아주고
노무현이 장기표를 알아준다!
그리하면 정말 살맛날 것이다....
분열하지 않고 대동단결하는 모습이 좋다!
운동판에서는 장기표가 대선배일지 모르나
정치판에서는 노무현이 대선배이다.
정치판에서는 신인이나 다름없는 장기표의 행보,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하리라 본다.
적어도 정치판에서는 굳은 신념과 흔들림없는 결단과 초지일관한 노무현의 장점을 장기표는 배워라, 그리고 체득하라. 그리하면 역사에서는 당신들을 아름답게 기억하리라.
양김씨의 분열로 통한을 세월을 보내야 했던 그 세월을 잊지말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그래서 국민들의 머릿속에는 (정치판에서 굳이 형제의 서열을 따진다면) 노무현, 다음에 김근태, 그리고 다음에 장기표인 것이다. 그것이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자연의 이치, 인간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을 거스르려고 하니까 불협화음이 생기고 대승적인 모습을 못보이니 진짜 초짜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이다.
대동단결, 노무현 김근태 장기표 그리고 개혁세력!
지금보다도 더 어려운 시기에도 국민들은 어려운 선택을 했고 역사를 발전시켰다. 지금보다 더 열악한 개혁세력들 가지고도 권력을 쟁취했다. 지금보다도 더 열악한 정치탄압속에서도 국민들의 정치적 각성과 정치발전을 이룩해왔다.
국민경선제도 해본 국민이다.
월드컵도 붉은악마가 되어 멋지게 축제를 해본 국민이다. 온 국민이 단결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국민이다.
옛날에는 언론이 다 조선일보였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당신들의 이야기도 사실 그대로 보도해주는 참언론도 있지 않은가? 무엇이 그리 어렵다고 투덜거리는가?
정치인팬클럽도 만들어지는 세상 아닌가?
다 정치인하기에 달려있는 게 아닌가?
국민들은 준비가 되어 있는 데 (보수세력은 말하지 않겠다)운동을 했다는 당신들은 준비가 되어있는가?
당신들이 잘만하면 국민들은 열화같이 지지해줄 조건이 되어있는 데 당신들은 투덜거리는가? 옛날처럼 안기부지하실에 끌려가는 세상이 아니지 않는가? 무얼 두려워하는가?
대동단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제 흰머리 날리며 살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죽어도 멋있게 살다가는 당신들의 모습이 보고 싶다.
실패한 김구보다 성공한 링컨이 되고 싶다는 노무현의 말처럼 당신들 모두 성공한 한국의 김구들이 되어야 하지 않는가?
노무현, 김근태, 장기표 그외 기타의 개혁세력들이 성공한 김구들이 정말로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게 국민들의 바램이 아닌가? 도덕성이 치열한 정치집단, 그리고 신념에 기초한 정치적 집단이라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이 그리 어려운가? ( 매일매일 해오던 삶 자체를 어떻게 정치적으로 보여주는가 하는 것은 조금만 고민하면 답이 나오는 게 아닌가? )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당신들이 안해주면 한국사회내의 어느집단이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러하기에 더욱 몸을 낮춰 국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무엇이 그리 어려운가? 기자들과의 노변정담보다 서민들의 삶속에 들어가면 되는 게 올바른 정도요 정치적 행위가 아닌가?
한국의 정치세력을 노무현 이전과 노무현 이후로 갈라세우는 역사적 발전에 함께 하는 운동가 장기표가 아닌 진정한 정치인 장기표를 애타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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