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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태풍이 만들어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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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타이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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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9 03:35:35 from 211.104 조회수 2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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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풍이 커지려면, 물이 필수지. 지금은 육지에서 태풍을 만드는 격이다. 앞으로 정계가 어떻게 돌아가게 될지...... 걱정이다.
엽기된장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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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잔잔한 태평양 한 가운데서 만들어진다. 섭씨 28도 비교적 좋은 온도에서 만들어진다. 이렇듯 노무현 지지자들은 평온한 가운데 생업에 종사하며 바람이 전혀 없을 것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운명이 결정 되어지는 12월이 다가오면 두 운명의 기 싸움이 시작 될 것이고, 그 기싸움에 자신의 운명을 맞길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기 위해 태풍을 만들어 낼 것이다.
노무현이 대통령 후보가 될 때에도 그랬다... 잠잠할 것만 같았던 국민들은 50%이상이나 되는 지지를 보냈다... 20%를 밑도는 지지도가 태풍이 된 것은 태평양과 같은 잔잔한 국민이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태평양은 수심이 수천미터나 되지만 거의가 잔잔한 상태이다... 거기에서 태풍은 1년에 수 십개씩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지금 노무현 지지자들의 잔잔함은 이해를 해야 한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인위적이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어거지로 문제꺼리를 만들어 내기를 좋아하고 억지논리를 만들어내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짜증나고 실증을 느낀다. 그러나 노무현 지지자들은 때를 잔잔하면서 섭시 28도를 끊임없이 유지하며, 태풍이 만들어지는 때를 기다린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바람은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구름과 바람을 비축하여 끝내는 육지를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이 바로 노무현 태풍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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