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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를 보고도 누가 인물인지 헷갈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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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극우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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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6 10:05:23 from 203.240 조회수 1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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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비록 미운 털 박힌 몇 넘들한텐 다소 가혹하게 했다지만 한국의 고질인 연고주의를 과감하게 무시하고 우수한 선수 발굴하여 한국 축구를 세계중심 축구로 키운 거 너것들 봤지?
사람의 능력이란 게 지연, 혈연, 학연에 따라 결정되는 게 아니라 그 연고 다 떠나서 자신의 노력에 달렸다는 걸 히딩크가 너것들한테 증명해 준 거라고.
다들 알지?
그게 바로 상식에 기초한 팀운영이란 거 아니겠냐?
그 상식과 원칙을 말하며 별 볼 일 없는 학연, 뿌리 없는 지연으로 이 시대의 몰상식과 특권, 반칙문화에 도전하는 그가 바로 대~한민국을 세계 4강국으로 올릴 사람이 아니겠어?
내가 '그'라고 했다고 해서 내심으로 누군지 이미 다 알맨시로 또 함부로 이씨나 정씨를 갖다 붙이지 말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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