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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개업식에 직원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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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콩가루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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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8 08:58:19 from 61.104. 조회수 5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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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개업식에 직원동원'
이명박 서울시장의 사위와 아들이 거스 히딩크전 감독과 사진을 찍은 일로 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시 고위간부가 사위의 개업식에 직원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가 논란이 일고있다.
서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 2급 간부가 지난 5월11일 토요일에 자신의 사위가 분당구에 한의업을 개업하는데 직원들을 동원해 손님 수발을 들게했다는 내용의 글이 내부게시판에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측은 "이 글이 그러나 지난 6일이후 내부 게시판에서 삭제됐으며 우리 자체 게시판의 관련 글에 대해서도 간부측으로부터 압력성 전화가 왔다"며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대해 해당 간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업무가 끝난뒤인 오후 5시께 개업식이 있었으며 직원 10여명이 퇴근길에 들러 축하해주고 함께 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온 것이지 동원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간부는 "자유게시판 글이 사실과 달라 사실확인후 게재 여부를 판단해줄 것을 (휘하) 팀장이 요구했다는 보고를 받은 바 있으나 이와 관련 어떤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간부밑의 모 과장도 "나도 자리를 함께한 사람으로서 업무중 참석이라면 지탄받아 마땅하나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며 "손님 수발을 했다는데 사실은 인근 식당에서 종업원이 다 있는 자리에서 식사를 했는데 말이 되느냐"고 주장.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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