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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난 TV 부숴버리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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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a에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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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6 08:32:22 from 218.152 조회수 23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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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솔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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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대중이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을 듣고 보니 아침부터 토악질이 나오려 한다. 아들들의 비리에 관해 사전 보고를 받지 못했으며, 장상 총리서리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사전검증을 했고, 아태재단은 정치색이 없는 인물들로 재편하겠다, 라는 게 기자간담회의 내용이다.
사전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글쎄다. 어느 국민이 그 말을 믿을까. 사전보고를 받지 못했으며 사전보고를 요구하는 게 당연하지 않는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국민들한테 그토록 약속한 친인척비리 근절은 그냥 해본 소라란 말인가. 그 약속이 빈 말이 아니라면 사전보고가 없더라도 서전보고를 요구했어야지. 혹여 김대중 일가가 작심하고 해먹은 건 아닌가?
장상 총리서리에 대해서 대체 무얼 사전검증했다는 건가? 아무래도 김대중이 눈에 뵈는 게 없는지 그도 아니면 국민 알기를 발톱에 낀 떼만큼이 아니라면 어케 그딴 사전검증인가 말이다. 우리나라 여성들 가운데 그리도 인물이 없던가? 세간의 말대로 혹여 이 여사가 결정한 것이 아닌가?
아태재단을 재편한다고? 그리고 당신은 절대 관여않겠다고? 청와대 구중궁궐에 지내니까 세상물정을 모르는 건지 아니면 재왕적 심보인가? 지금 당장 아태재단을 해체해도 국민들의 분노가 가라앉을까 말까 하거늘 고작 재편이라니.
우웩~ 또 토악질!
---무릉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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