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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이명박시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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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쪽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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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8 05:29:30 from 211.183 조회수 54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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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이명박시장 비판
김석/suk@munhwa.co.kr
한나라당 소속 이명박 서울시장이 히딩크 감독이 자신의 아들, 사위와 기념촬영을 하게 하고 집무 시간중 부인이 회장으로 있는 동문회에 참석하는 등 구설수에 오르면서 이시장의 행태가 정치권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 장전형부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이시장 아들이 히딩크 감독을 만난 것은 (시민증 수여) 공식접견 자리였으며, 이시장의 아들과 사위는 이미 시민증 수여 행사장안에 있었다”며 “그럼에도 이시장은 5일 모 방송에 출연, ‘행사가 끝난 뒤 히딩크 감독에게 아들이 (행사장) 바깥에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아들과 사위를 불러 사진을 찍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집무시간인 지난 4일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경기도의 모 콘도에서 자신의 부인 김모씨가 회장으로 있는 모 대학 동문회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특강을 한 것은 공사를 구분 못하는 자질 부족 ‘색맹시장’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6·13지방선거 압승 이후 지방선거 당선자들에게 ‘겸손한 자세’를 거듭 당부했던 한나라당 이회창후보는 7일 “당 후보로서 국민에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모두가 더욱 조심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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