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이름 |
 |
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꺼지지않는 ‘이명박 파문’
|
| 글쓴이 |
새롬 ()
|
| 글쓴 시각 |
2002-07-08 01:35:25 from 211.198 조회수 89 추천수 0
|
이시장이 지난 5일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서울시청 홈페이지에는 이시장의 사과행태와 아들의 복장문제 등에 대해 항의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7일 한 네티즌은 ‘외국사례에 비춰보면’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시장이 이런 어이없는 짓을 하면 계란 세례를 받거나, 시민들이 욕편지 보내기 운동을 하는데”라며 아직도 분노가 풀리지 않고 있음을 표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에 형식적인 사과문만 올려놓고 왜 정식으로 국민들 앞에 서지 않느냐”며 사과에 대한 이시장의 태도를 꼬집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이런 연쇄비난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두언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일부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시장이 이번 파문으로 충격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내공이 워낙 강한 분이라서…”라며 안이한 상황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히딩크 감독과 촬영당시 이시장 아들의 복장에 대해서도 비난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외국에서도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반바지와 샌들복장을 하지 않으며 이같은 태도는 아들에게뿐 아니라 이시장의 의식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시장 아들이 신었던 샌들이 무려 6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품이라는 주장과 함께 상의 역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유니폼인 것으로 전해져 시민들을 더욱 흥분케 했다.
이 시장은 또 제5호 태풍 ‘라마순’이 북상하면서 비상이 걸린 4일 오후 4시반경 경기 용인시의 한 콘도에서 부인 김윤옥(金潤玉) 여사가 동문회장으로 있는 모 대학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문회 수련회에 참석해 1시간반 동안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의 측근은 “오래 전 약속된 행사였고, 그때까지만 해도 태풍의 영향을 받기 전이었다”며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7일 교회예배 등의 행사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이 시장과 같이 서울시에 들어온 정 정무부시장도 “지역구인 서울 서대문을 위해 예산을 많이 따내겠다”고 발언해 시장단 자질 시비까지 일고 있다.
지역구가 서울 서대문을인 정 부시장(한나라당)은 2일 시장 취임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의 간담회에 배석해 “2년 뒤 사임하고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정무부시장이 된 김에 서대문을 위해 예산도 많이 따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부시장은 “2일 발언은 옆에 앉았던 일부 기자들의 유도질문에 ‘그렇게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답한 것일 뿐”이라며 “그날 모임도 공식적인 간담회라기보다는 웃으면서 식사를 하는 사적인 자리에 가까웠다”고 해명했다.
(국민일보 펌)
|
|
| 자료분류 |
분야
형태
출전 |
|
..프린트버전 보기
..E -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