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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낡은 고리는 끊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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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신윤주 (ju1204@now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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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8 11:00:46 from 61.85.9 조회수 27 추천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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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머뭇거릴 수 없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거세던 노짱의 바람을 정말 거품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얼마나 새롭게 바뀌어가는 정치를 원하는 가를 알아야 할 시기입니다.
노무현 후보께서 자구 이리저리 끌려가는 듯한 모습도 좋지 못하고 민주당 내분은 더이상 보고 있기가 거북합니다. 국민들이 왜 하난라당을 6.13선거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했는지 생각은 해 보셨나요?
대부분 민주당도 별수 없었다는 결론이었을 것입니다. 국민들이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민주당이라면 무너가 새로운 정치를 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민주당은 어떤가요.. 개혁파와 보수파가 나뉘어서 서로의 기득권을 주장하기 바쁘지 않나요? 한나라당은 그런 민주당의 약점을 교묘히 잘 이용하고 있고 단순하고 순진한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술수에 열심히 넘어가고 있고....
방법은 무엇일까요?
모든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정치도 사회도 문화도 더 많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있던 것을 더욱 계승 발전시킬 줄도 알아야 겠지요.
곰팡이 나기 시작한 음식물을 그대로 방치하면 버릴 수 밖에 없지만 처음 발견 되었을때 그 부분을 도려내고 요리하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지요...
이제 낡은 정치 풍토와 지나친 헤게모니 싸움을 중단 할 수는 없나요?
조금만 남의 입장이 되어 본다면 충분히 양해 할 수도 있는 것을.....
지나간 정치권력의 향수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정치인들의 과감한 물갈이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입니다.역사가 주는 가장 큰 교훈은 비판은 하되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갈이가 필요하되 명예라는 것은 존중되어줘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정치는 추억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지를 아신다면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릴 줄도 아는 멋진 정치인들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국민경선에서 보여주었던 민주당의 정치를 읽고 국민의 뜻을 헤아릴 줄 아는 모습이 지금 너무도 필요합니다.더이상 정치 개혁이 늦춰진다면 우리나라는 지금껏 이룩해온 많은 것들을 잃게 될 것이고
앞으로 너무도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입니다.
낡은 고리는 과감히 끊어버리고 한 걸은 더 전진할 수 있는 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통령의 문제는 자칫 오해의 소지가 많으니 개인적으로 권고하는 모습은 좋지만 공식적으로는 이제 대통령이나 그 외의 관련자 자신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인듯 합니다.
하도 돌아가는 정세가 답답해 몇자 말도 않되는 소리를 적은 것 같은데.....
제발 잘 좀 해 주세요..우리의 기대와 희망을 한 수간에 팍팍 꺽지 마시고...
그리고 계속 이런 마음 아픈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채널을 열어주세요..
믿습니다. 노짱 화이팅!!
그러나 어제고 날카로운 칼을 들이댈지 모르는 국민들을 두려워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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