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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지역감정과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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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겨울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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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8 10:42:41 from 203.240 조회수 37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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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전라도사람들은 지역감정이라는 화두자체를 피하고 싫어한다고 생각해요
지역감정은 기본적으로 그것을 이용해서 득이 되는 집단이 그것을 이용하지 득이 않되는 쪽은 이용할리가 없다. 그리고 지역 감정에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는현실을 우리는 냉철하게 인정해야한다.
나도 그러한 민감한 문제에대하여는 피하고 싶지만 .....
그런데 오히려 가해자측에서 피해자에게 왜 너네들이 먼저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않느냐고 요구한다면.....신나게 상대를 두둘겨 패놓고 감정풀어.....너도 나를 미워하잖아....이렇게 나온다면 피해당한 상대가 순순히 응할까.
더구나 힘이 없는 상대가 자기 자신들끼리 똘똘뭉쳐 대항한다고 해서 그것을 지역감정이라고 할수있겠는가. 그런 단합과 뭉침을 가지고 지역감정이라고 하면서 기분을 풀라고 하면 풀어지겠는가.
영남사람 개개인의 지역감정은 이해하겠지만 정치적이나 국가적인 사건에 대하여 개인의 지역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나라에는 참으로 큰일이다.
개인적으로 호남을 지금보다 더싫어하던 영남을 더 미워하던 상관없다 개인적으로만 감정을 가진다면 더큰 감정을 가져도 , 남에게 피해만 가지않게 한다면 그것은 다양성의 문제이지 국가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남사람을 좋아하지만 ... 정말로 서울이라는 곳에 살면서 제일 영남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제발 우물안의 식의 소국적인 자세보다는 대국적으로 정말 어떻게 내가 행동해야 다른 사람으로부터 내지역을 존중받고 , 나를 통해서 참으로 그지역사람들 괜찮은 사람들이야라는 평을 받겠는지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경상도가 얼마나 좋은 점이 많은가
의리있고, 단순하고, 고집도 있고, ....
그러한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있고 좋다는 예기를 듣는데 왜 다른 지역을 깍아내려서 자기를 높이려고 하는지....
그리고 경상도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지만 사실 지역감정은 경상도사람자체도 정치인 이나 기득권측에ㅔ게 이용당하는 경우였다. 마침 그 정치인이나 기득권을 잡은 사람들이 경상도 사람이어서 그렇지.....
그리고 그러한 기득권의 정치인이나 권력욕에 의하여 피해를 많이입은 호남사람들이 단결의 모습을 표로서 보여준다고 해서 먼저 호남부터 바뀌어야한다는 논리는 포용력이 떨어지는 논리이다.
아마도 여기에서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사이트를 고의로 더럽히는 한나라측이나 조선의 사람들이 있다면 그사람들은 기득권이나 정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지 아마도 영남 사람들이 아닐수도 있다.
우리 노사모 회원여러분
노무현 후보가 조금 부족하거나 조금 마음에 차지않는 면이 있더라도
우리모두 지역감정이라는 민족과 국민을 분열시키는 저들의 저의를 물리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갑시다. 악날한 알바들의 분열을 돌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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