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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夢準 의원 지지 21.9%,盧후보와 격차 2%P대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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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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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8 02:17:17 from 211.211 조회수 60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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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노무현 지지율 '盧風'전으로 환원
대선후보 지지도 이회창 45.8%-노무현 31.1%
3자대결선 鄭夢準 의원 지지 21.9%
盧후보와 격차 2%P대로 좁혀져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을 거듭해 노풍(盧風)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6일 전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민주당 노 후보의 양자대결 지지도는 이 후보 45.8%, 노 후보 31.1%, 모름·무응답은 22.2%였다. 양자의 격차는 불과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조사의 11.8%포인트 차이보다 2.9%포인트 늘어난 14.7%포인트 차이였다. 이 같은 두 사람의 지지도는 노풍이 불기 전인 2월 27일 조사 때 이 후보 47.5%, 노 후보 33.7%였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노 후보가 20대에서 9.7%포인트, 30대에서 4.2%포인트 앞섰다. 6월 29일 조사에서는 노 후보가 20대에서 14.2%포인트, 30대에선 10.7%포인트 앞섰으나, 불과 1주일 만에 20~30대에서의 지지율 격차도 크게 좁혀진 것이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31.2%포인트, 50대 이상에서 39%포인트 차이로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 36~42%포인트 앞섰고, 서울과 인천·경기 및 대전·충청에서도 14~19%포인트 우세했다. 노 후보는 광주·전라에서만 55.5%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의 시점은 북한의 6·29 서해 무력도발 1주일 후, ‘중립내각 구성’ 등을 제의한 노 후보의 공식 기자회견 이틀 뒤에 실시됐다.
◆ 3자 및 4자대결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을 포함한 3자대결 지지도는 이 후보 37.4%, 노 후보 24.2%, 정 후보 21.9%였다. 정 의원의 지지도는 월드컵 개최 이전인 5월 22일 조사의 8.9%에 비해 세 배 가까이 급등하면서 노 후보를 바짝 추격했다.
특히 40대에서는 정 의원(23.7%) 지지도가 노 후보(13.8%)에 비해 9.9%포인트나 높았고, 50대에서도 정 의원이 3%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와 노 후보의 양자대결에 정 의원이 가세할 경우, 이 후보 지지자의 18.5%, 노 후보 지지자의 22.4%가 정 의원 지지로 돌아섰다.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의원까지 낀 4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 35.6%, 노 후보 22.7%, 정 의원 20.1%, 박 의원 6% 등의 순이었다.
◆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6.4%, 민주당 20.2%, 민주노동당 3.4%, 자민련 1.4% 등의 순이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16.2%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은 김 대통령 집권 이후 처음이다. 이 조사의 전체 설문지 원문과 각 문항의 인구통계별 응답 수치는 디지틀조선 홈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洪永林기자 ylhong@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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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 힘네세요.
당신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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