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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히딩크가 노무현을 만나고 갔으면 더 좋았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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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qorrldhk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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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7 07:55:45 from 211.217 조회수 23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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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히딩크=노무현이 성립이되어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하는데...
아깝다!!!!
소식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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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article/2002/0708/photo/0708ab041.jpg
히딩크,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에 우애 표시
7일 한국을 떠난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에게 각별한 우애를 표시해 눈길을 모았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나와 자신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때 흰색 한복 차림의 백기완 소장과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어깨동무를 한 채 포즈를 취하는 등 남다른 정을 표했다.
외국인 축구감독과 통일운동가의 연결고리를 찾기란 쉽지 않지만 둘은 백기완소장이 지난 4월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축구협회의 요청으로 대표선수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히딩크로서는 짧은 만남이었던데다 강연내용도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그의 열정적인 강연 모습, 한복차림의 독특한 카리스마, 통일운동에 헌신한 이력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출국에 앞서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어했다는게 허진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의 전언.
결국 히딩크 감독이 바쁜 일정 탓에 백소장을 만날 시간을 잡지 못해 친필로 서명한 서신으로 마음을 대신하려 했지만 히딩크 감독이 자신을 만나기 원한다는 소식을 들은 백 소장이 이날 공항으로 나오면서 둘의 만남은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히딩크 감독은 통역을 통해 "선수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해 줘 고맙다. 당신을 보면 `한국사람'을 만나는 듯 하다"고 전했고 백소장은 "사람은 만났다 헤어지지만 뜻과 뜻은 헤어지는게 아니라 역사와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며 화답했다.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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