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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여론을 호도하는 한나라당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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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6 08:21:17 from 211.107 조회수 22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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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서 공식적으로 모집하는 알바.
URL : http:www.hannara.or.kr/vision/youth2.asp
http:www.hannara.or.kr/vision/youth1.asp
제목 : 제 3 기 "청년모니터" 및 "사이버 대변인" 공모 안내
부제 : 제 3 기 사이버 대변인 모집
- 미래를 밝히는 힘, 네티즌 여러분의 몫입니다.
"한나라당 사이버 전사!"
□한나라당이 21세기 사이버정치를 이끌어 갈 정치앵커,
제3기 사이버대변인을 공개 모집합니다.
사이버대변인은 새시대를 갈망하는 네티즌의 염원과 목소리를
담아 한국 현실정치를 선도하는 뉴 프론티어가 될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공모기간 2002. 4. 10(수) ∼ 5.4(토)
공모자격 "20세∼35세 이하 네티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
제출서류 자기소개서 및 정치·경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서 각 1부
제출방법 하단「응모하기」에서 직접 작성
선 발 서류심사 및 "개별 면접"
선발인원 사이버 대변인 "남, 여 약간명"
활동내용 "사이버공간에서 정치·경제 등 주요현안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 및 참여 활성화"
요즘 각 정치인 , 언론사등 여론 사이트에 한나라당 알바들이
설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나우누리는 유료 중심이고 개인의 실명이 제시되는데다
메일과 쪽지라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있어 플라자란에 알바같은건
없지만 실제로 익명이 보장되는 사이트들중엔 알바라 생각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특히 노무현 홈페이지같은 경우 처음엔
건전한 네티즌들이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국민경선 이후
좋은 글들이 계속 늘다 어느순간부터 한나라당 알바라고 생각되는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공격당해 무턱대고 인신공격과 욕설이
도배되는 게시판으로 돌변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붐비던 게시판은 난장판이 되어버렸고 두자리 조회수가 보기
힘들정도로 줄다가 결국 IP와 실명 , 메일이 공개되는 회원
게시판이 별도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국민일보 서영석 기자의 글란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국민일보엔
관심이 없지만 서영석 기자의 글을 재밌게 읽거든요. 그곳도
국민경선전까진 격려해주고 글에 미진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호의적으로 더해주거나 바로잡아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만
위의 노무현 홈페이지와 비슷한 시기에 알바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의
흔들기에 주춤되더니만 한동안 서영석 기자가 글을 끊을 정도로
비방이 난무했었습니다. 지금은 서영석 기자가 인신공격이나 음해
글들은 무조건 삭제한다는 강경방침을 내세운 덕분에 잠잠한
편입니다.
회원들간의 친목적인 글들이 많던 노사모 게시판도 알바들의 욕설과
음해 비방에 시달리다 결국 실명게시판으로 완전 바꿨습니다.
지금은 완전 잠잠해졌지요.
한나라당 알바들의 특징은 도배입니다. 몇줄 안되는 욕설과
인신공격을 도배해서 게시판 자체의 여론기능을 악화시킨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지저분한 게시판에 질려서 더이상 찾지 않게 되지요. 여론
수렴의 기능도 상실하게 되구요. 대표적으로 노무현 홈페이지 익명
게시판이 이 지경입니다.
이 알바들의 웃긴점은 IP와 실명이 공개되는 게시판에선 거의
안보인단 점입니다. IP가 공개되면 같은 사람이 계속 올리는지
확인 가능하고 주소 추적까지 가능한만큼 피하는 거겠지요. 지난번
국민경선때 이인제를 치켜올리고 노무현을 음해하던 글도 IP추적을
거친 결과 한나라당 당사로 밝혀졌었지요.
사이버 여론은 아무래도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그렇다지만 알바까지 써가며 여론을 호도하려하는 한나라당의
작태는 정말 지랄같다고밖엔 말할수 없군요. 또 젊은 사람이 이런
떳떳치못한 알바비나 받으며 게시판에 죽치고 앉아 물을 흐리고 있는
꼴을 보면 정말 더없이 한심합니다. 인간들이 비겁해도 정도가
있지..
아랫글을 한번 읽어보십시오. 시사저널의 글입니다.
한나라당, ‘정예’ 인터넷 대응팀 구성…100개 사이트 ‘집중 관리’
한나라당이 사이버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컴퓨터 앞에 앉은
이회창 후보(왼쪽)와 사이버팀 사무실(오른쪽). 한나라당이 사이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사이버 선거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30일 저녁 7시30분. 한나라당 당사 지하 식당에서는 ‘사이버
당원, 첫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다. 모인 사람은 한나라당 국민 경선
과정에서 사이버 당원으로 등록한 1만2천여 명 가운데 ‘특별 초청’
을 받은 사이버 논객 30명이었다. 한나라당 사이버 기획위원장인 원희룡
의원은 “지방 선거와 대선에서 사이버 당원과 당이 어떻게 하면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이 날 모인 사람들은 각 지부 별로 소속되어 있는 사이버 당원 가운데
서울시지부에 소속된 사람들인데, 주로 서울시장 선거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이런 모임을 정예화해 30∼50명 정도로 이루어진
‘사이버 군단’을 만들어 운용할 계획이다. 사이버팀 관계자는,
현안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가능하면 사무실을 두고, 언론사·
정당·정부기관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익명성을 이용해 사이버 상에서 한나라당에 우호적인 논리를
전파하고, 상대의 부정적인 부분을 부각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네티즌들의 접속이 많은 사이트를 100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그것을 3백개로 늘린 뒤 나중에는
5백개까지 관리 사이트를 확대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사이버 군단’ 발족, 노무현이 도왔다?
이를 위해 당 지도부는 이미 사이버팀을 확대·강화하는 작업에
나섰다. 전에는 부장급이 팀장을 맡았는데 지난 5월 처음으로
국장급이 팀장을 맡았다. 또 사이버기획위원장이라는 새 직책도
만들어 소장파인 원희룡 의원을 앉혔다. 이상득 사무총장은
아낌없는 재정 지원을 약속하고 현재 8명인 사이버팀 당직자를
6월 말까지 15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홈페이지는 민주당
홈페이지를 능가하도록 확 바꾸고, 서버 용량도 5배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작업이 다 끝나는 시기는 8월 말이다.
한나라당이 이처럼 사이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게 된 데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공이 컸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5월5일 이 민주당 국민 경선을 주제로 해 ‘노풍’
을 분석한 보도를 내보낸 것이 사이버 분야의 중요성에 눈 뜨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보도 직후 ‘사이버 분야가
노무현 후보에 비해 취약하니 보완이 시급하다’는 보고가 여러
군데서 이후보에게 올라갔다는 것이다.
이후보 지지층이 주로 40대 이상으로 노령화해 있다는 점도
사이버 분야를 강화하는 한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20∼30대로부터
일정한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힘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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