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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단체 노무현후보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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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시민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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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6 03:45:08 from 211.214 조회수 91 추천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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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民 후보 찾아주겠다'
부산 시민단체 대표들 민주당 후보추천위 구성
민주 '인물난' 실마리
8·8 국회의원 재보선 부산지역 시민후보 추천위원회 기자간담회가 6일 오전 부산 광장호텔에서 열렸다. 정대현기자 jhyun@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민주당의 8·8 재·보선후보 추천 요청을 받아들이고 이를 위한 기구를 구성함으로써 부산에서 '중량급 후보난'을 겪어온 민주당이 일단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김동수 전 YMCA이사장,구자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30여명은 6일 오전 부산 동구 광장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민주당 재·보선 후보 추천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원회는 '개혁성과 참신성,도덕성 등을 고려해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추천할 계획이며 몇몇 인사에 대해 출마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후보발굴 작업이 이미 진행중임을 시사했다.
이는 지난 4일 민주당 8·8 재·보선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근태)가 부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에게 재·보선 후보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하자 곧 바로 후보물색을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민주당이 이처럼 시민단체에 후보추천을 요구한 것은 현 지구당 위원장이나 기존 민주당 인사로는 한나라당의 아성인 부산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 어렵다는 자체진단에 따른 것이다.
또 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이 민주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후보물색작업에 나선 것은 지난 지방선거 참패로 당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원회는 오는 11일까지 후보 추천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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