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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이명박-부시장 정두언 "자질"비판여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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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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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6 03:02:07 from 211.183 조회수 91 추천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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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부시장 ‘자질’ 비판
한나라당의 쌍두마차로 서울시에 입성한 이명박 서울시장과 정두언 정무부시장의 행태가 자질 시비로 번지고 있다.
이 시장은 5일 오전 한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들과 사위가 히딩크와 사진을 찍은 것은) 행사가 다 끝난 다음”이라고 태연하게 말한 다음 “‘아들이 바깥에 기다리고 있다’고 히딩크에게 말해 사진촬영이 이뤄졌다”고 발뺌 해명을 했다.
그러나 이날 이시장 아들과 사위는 행사장 안에 들어와 있었으며 이시장이 불러내 아들과 사위가 히딩크 감독과 사진을 찍었다. 이 바람에 수여식 행사 중 하나로 예정됐던 히딩크 감독의 기자회견이 유야무야됐다.
이 시장은 또 태풍 라마순의 북상으로 전국에 비상이 걸린 4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콘도에서 자신의 부인이 동문회장으로 있는 Y대 여성고위 지도자 과정 총동문회 하계수련회에 참석, 1시간30분동안 특별강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서울시 홈페이지(www.metro.seoul.kr)에는 네티즌들의 항의성 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시장의 자질을 묻는 설문조사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정두언 신임 정무부시장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난이 거세다. 정부시장은 지난 2일 이 시장과 기자들의 간담회에 배석, “현재 지역구인 (한나라당)서울 서대문을지구당 위원장 자리는 직무대행에게 맡겼으며 2년 뒤 부시장직을 사임하고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부시장은 또 “정무부시장이 된 김에 서대문을 위해 예산도 많이 따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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